[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180억달러 규모 유럽 빌트인 시장에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공식 론칭한다. LG전자는 이달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International Funkausstellung) 2018’에서 전시장 야외 정원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만을 위한 900제곱미터(㎡) 규모 단독 브랜드관을 마련한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LG전자가 선보인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다. 혁신적인 성능과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디자인은 물론 차별화된 스마트 서비스가 강점이다. 유럽은 밀레(Miele), 가게나우(Gaggenau) 등 정통 빌트인 브랜드들의 본고장이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유럽 최대 규모 가전전시회에서 데뷔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주방 공간에 대한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유럽 명품 가구사 ‘발쿠치네’, ‘아클리니아’ 등과 협업한다. 이들 회사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만 200여개가 넘는 전시장을 가지고 있다. 또 LG전자는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유럽에도 초프리미엄 빌트인 쇼룸을 오픈할 계
[FETV=최순정 기자] 삼성중공업이 유럽에 이어 북미 지역에서도 LNG선을 수주하며 하반기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북미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약 3억6500만달러(약 4123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17일 유럽의 셀시우스 탱커스(Celcius tankers)로부터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2척을 추가로 수주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총 33척, 36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뒀다. 33척은 LNG선 9척, 컨테이너선 8척, 유조선 13척, 특수선 3척 등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답보 상태였던 LNG선 가격이 최근 상승 추세로 전환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LNG 운반선 가격은 1억8000만달러로 6개월째 가격 변동이 없었다.
[FETV=최순정 기자] 삼성중공업이 유럽으로부터 ‘삼성 공기윤활시스템’을 장착한 LNG선 2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주사인 셀시우스 탱커스(Celsius Tankers)로부터 18만㎥급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을 약 3억7000만달러(약 4169억원)에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이 포함돼 있어 앞으로 추가 수주 가능성도 있다. 옵션은 선주가 선박을 발주하면서 추가로 주문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약정이다. 이번 수주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의 화물창에 재액화 장치가 장착되고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를 장착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며, 선주사의 운항 조건에 최적화된 선형 및 추진기 등 연료 절감기술을 적용해 운항 효율성을 높였다고 삼성중공업은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은 특히 '삼성 공기윤활시스템(SAVER Air)'을 장착해 선박의 마찰 저항을 감소시켜 연료절감 효과가 극대화됐다고 전했다. 공기윤활시스템이란 선체 바닥면에 공기를 분사해 선체 표면과 바닷물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시킴으로써 선박의 마찰 저항을 감소시키고 연비를 향상시키는 에너지 절감장치(ESD)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