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뤄젠룽 동양생명 사장(사진)이 자사주 1만2000주를 장내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 3월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피터진 상무도 자사주 6000주를 취득했다. 동양 관계자는 “뤄 사장의 자사주 매입은 경영진의 책임경영 의지이자 회사 발전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회사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돼있다는 판단 아래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최고경영자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창사 이래 최대인 19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고 총자산은 30조3439억원으로 첫 30조원을 넘어서는 등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급여력(RBC)비율도 211.2%에 이른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30.4%를 주주에게 배당한데 이어 올해와 내년에도 30%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방침이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동양생명은 22일 소비자보호와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18년 고객패널’ 발대식을 가졌다. 동양은 홈페이지 신청자와 영업채널 추천자 중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11명의 2018년 고객패널을 선발했다. 고객패널들은 이날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향후 10개월 동안 동양의 보험상품, 고객서비스, 고객접점채널(콜센터·고객센터), 제도개선 등에 대한 의견제시와 보험 신상품 아이디어 제안, 인터뷰와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동양은 원활한 고객패널 운영을 위해 활동비 지원과 우수 제안활동에 대한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양은 지난 2016년부터 고객패널제도를 도입해 고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적으로 관련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1년 동안 200여건의 서비스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를 얻어 실제 업무 전반에 반영하거나 진행 중에 있다. 동양 관계자는 "2018년 고객패널은 20~40대 폭넓은 연령을 아우르는 패널로 구성됐고 앞으로 소비자보호와 고객만족 중심으로 폭넓게 개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동양생명은 지난 1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뤄젠룽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수상자 187명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연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뤄젠룽 사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수호천사가족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덕분에 지난해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 한해도 동양생명을 사랑해준 고객에게 감사하고 행복을 주는 수호천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금선 명인(경기사업부 새중앙지점)이 FC부문에서 5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고 다이렉트부문에서는 정순님 팀장(O/B사업부 드림(GS)지점)이 2011년 입사 이후 신인상, 은상, 금상 등을 거쳐 대상을 수상했다. 연도대상 수상자에게는 최고 2000만원의 상금과 뉴질랜드, 하와이 등 해외연수 특전이 주어졌다. 이번 행사는 FC, 다이렉트, GA, 방카슈랑스 등 회사의 전체 영업채널을 통합해 진행됐으며 사내방송으로 실시간 생중계 돼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직원과 설계사들은 각 부서와 현장에서 방송을 시청하며 행사를 함께했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중국 안방보험은 정부가 경영권을 갖고 있는 동안 해외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안방은 최근 경영권을 일시적으로 인수하기로 한 당국의 결정을 지지한다며 해외사업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안방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보감위)가 1년간 경영권을 인수한 것과 관련해 "보감회 결정을 지지한다"며 “해외 자회사의 사업과 투자에 전념하고 건강한 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감회는 지난 23일 안방의 경영권을 1년간 한시적으로 인수하고 우샤오후이 안방 회장이 경제범죄 연루 혐의로 기소된 사실을 공개했다. 자산 1조9700억위안(약 335조1760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안방은 한국의 동양, ABL생명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