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는 IPTV용 스포츠 경기 중계 서비스 ‘U+tv 프로야구’ 및 ‘U+tv 골프’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U+tv 프로야구와 U+tv 골프는 기존의 ‘U+프로야구’, ‘U+골프’ 스마트폰 앱을 LG유플러스 IPTV인 U+tv에 탑재한 서비스로, 스마트폰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다양한 기능을 대화면 TV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가 진행한 고객 조사 결과 20대와 30대의 경우 스마트폰 앱으로 주로 경기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40대는 스마트폰 보다는 TV로 스포츠 경기를 더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LG유플러스는 TV로 스포츠를 시청하는 것이 익숙한 고객을 위해 기존 TV중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U+tv 프로야구·골프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U+tv 프로야구는 ▲포지션별 영상 ▲득점장면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보기 ▲상대 전적 비교 ▲응원팀 바로보기 ▲다른 구장 경기 바로보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U+tv 골프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출전선수 스윙보기 ▲지난 홀 다시보기 ▲지난 경기 다시보기 등 4대 핵심 기능이 특징이다. U+tv 프
[FETV=김수민 기자]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국민들의 생활 패턴이 달라지면서 방송, 통신 서비스의 이용률에도 두드러진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7월 중순부터는 집에서 TV를 보거나 해외로 나가는 로밍 이용객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IPTV 서비스 ‘U+tv’의 7월 VOD 매출은 전월 대비 17%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20% 가량 늘어났다. 실제로 VOD ARPU(가입자당 VOD매출액)도 작년 동기 대비 약 8% 높아졌다. 이 기간에는 기존에 콘텐츠를 자주 이용하지 않던 고객들도 VOD를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VOD 이용률 증가뿐만 아니라 유료 콘텐츠를 구매하는 전체 가입자 수가 동반 상승했다. 이를 통해 올해 LG유플러스의 7월 유료 VOD 구매자 수는 전월 대비 5% 가량 올라서며 역사적 최고점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콘텐츠 구매자 수까지 합산할 경우 올 여름은 VOD 시장 역대 최대 성수기로 기록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7월 영화 매출 중 85%는 최신작이 차지했다. 고객들은 '마녀', '독전', '쥬라기월드', '데드풀'과 같이 무
[FETV=김수민 기자] 3일 KT를 마지막으로 이동통신 3사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무선(이동전화) 매출 부진과 정부의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인터넷TV(IPTV) 사업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의 2분기 미디어·콘텐츠사업 매출은 IPTV 가입자 확대와 지니뮤직 등 자회사들의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6042억원(구 회계기준)을 달성했다. 별도기준, IPTV 매출은 36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늘었으며 IPTV 가입자는 76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보면 KT의 IPTV 가입자는 20만명 순증했다. SKT의 미디어 사업도 큰 성과를 거뒀다. IPTV 매출은 3060억원(구 회계기준)을 달성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5.1% 증가했다. 이는 가입자 확대, 유료 콘텐츠 이용 증가 등에 따른 것이다. 모바일 IPTV ‘옥수수’도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옥수수’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22.1% 늘어난 914만명, ‘옥수수’ 월 순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한 626만명에 달했다. 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