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의 경영 활성화와 예비 소상공인의 자립을 위한 실질적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함께 '희망나눔 플러스'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나눔 플러스는 창의·혁신의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AI·SNS 마케팅 홍보 등의 교육과 후속 성장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우수한 역량을 갖춘 20개사에게 역량강화 심화교육과 피칭 경진대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총 3개사를 선정해 사업화 지원금, 투자처 연결 등을 추가 지원한다. 예비 소상공인을 꿈꾸는 다문화가족과 자립준비청년 등 사회 취약계층 및 청년들에게는 더욱 세심한 교육 기회가 준비될 예정이다. 예비 소상공인에게는 창업에 필요한 아이디어 자문,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모델 진단부터 디지털 경영 전반에 대한 활용 교육을 제공한다. 희망나눔 플러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7일까지 중소소상공인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비 및 프로그램 비용 전액은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무료로 지원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을 가진 소상공인을 돕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FETV=박지수 기자] “월급만 빼고 다 올랐다.” 기자는 이같은 소리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고물가 상황을 빗댄 서민들의 푸념 섞인 우스갯 소리인 줄 알았다. 하지만 요즘 식품·외식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이같은 볼멘 소리가 무성하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모인 지인 4명과 함께 고깃집에 간 기자는 고기 8인분과 소주 2병, 맥주 4병, 콜라 한 캔을 시켰다. 결제 포스기에 찍힌 금액은 30만원이 훌쩍 넘었다. 금액을 보니 ‘일시불’로 결제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금액이었다. 결국 저녁 한 끼에 2개월 ‘할부’를 이용했다. 2차로 간 술집에선 생맥주와 하이볼, 그리고 안주로 먹태와 카나페를 시켰다. 다음날 정신을 차린 후 카드 영수증에 찍힌 모든 금액을 더해보니 총 36만 7000원. 금액을 보니 기분 탓인지 쓰린 속이 더 쓰렸다. 4·10 총선이 끝난 지 20일이 지난 지금 식품·외식업계는 마치 손발이라도 맞춘듯 일제히 상품 가격을 올렸다. 그동안 총선이 끝나기만을 기다린 것처럼 가격 인상 행렬은 하루가 멀다하고 이어졌다. 업계에서는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은다. 아직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하지
[FETV=박지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칼로리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 멜론향’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탐스제로 멜론향은 해외나 국내 카페에서 주로 마실 수 있던 멜론 맛과 향의 탄산음료를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대표 과일인 멜론 이미지를 담은 디자인과 색상으로 맛과 향을 직관적으로 표현했으며 용량은 355㎖다. 한편, 탐스제로는 1970년대 출시됐던 탐스 브랜드를 2022년 4월 새롭게 브랜딩해 재출시한 제로 칼로리 과일향 탄산음료다. 롯데칠성음료는 탐스제로 오렌지향, 파인애플향, 사과키위향, 복숭아패션후르츠향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OCI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8650억원, 영업이익 994억9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2% 상승한 반면 영업이익은 51.1%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52.8% 늘어났다. OCI홀딩스는 지난 1월말 사업회사 OCI(이하 OCI)에 대한 지분율이 현물출자 완료로 33.25%에서 44.78%로 늘어났다. OCI는 OCI홀딩스의 관계기업에서 종속기업으로 그 지위가 변동됐다. 이를 통해 종속기업 OCI의 매출액 및 손익구조 변동 등이 OCI홀딩스 연결제무제표에 반영돼 이번 실적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게 됐다. 이외에도 OCI의 종속기업 편입과 관련해 염가 매수차익 등 약 724억원의 일회성 이익과 함께 최근 이어지는 미국 달러화 강세 현상으로 인한 외화 환산 이익 199억원 등 총 1107억원의 영업외손익이 반영되 당기순이익은 192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OCI홀딩스의 주요 자회사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 자회사인 OCIM은 정기보수 진행으로 전분기 대비 생산 및 판매량이 소폭 감소해 매출 1612억원, 영업이익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 중구 OK빌딩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청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보증기금 출연 및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70억원을 출연해 105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하고, 추가로 35억원을 보증료 재원으로 조성해 해당 대출을 이용하는 청년 고객들의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대상이 되는 고객들은 보증부 대출 이용혜택과 보증료 면제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금융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른 금융지원 이외에도 ▲전통시장 소상공인 생계비대출 ▲창업 자영업자를 위한 보증 대출 지원 ▲신한은행-KT 스마트기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상생금융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청년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성화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소기업, 소상공인들과 은행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
[FETV=박지수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롯데 블루베리껌’을 13년 만에 재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추억의 껌을 재출시하는 ‘레트로껌 시리즈’ 프로젝트도 시작한다. 블루베리껌은 1983년 출시해 2011년까지 운영된 제품으로, 특유의 맛은 있으나 향이 없는 블루베리 향을 상상해서 만들어낸 껌이다. 개발 당시 롯데 연구원들이 블루베리의 맛과 형태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를 토대로 향을 창조해냈다. 또 블루베리 농축액을 넣어 제품을 씹을 때 향과 풍미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롯데 블루베리껌이 오랜 기간 인기를 끌면서 껌의 향이 대중들에게 실제 블루베리 향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외부패키지는 1983년 첫 출시 당시 외부 패키지 디자인을 복원해 적용했다. 반면 내부 낱개 포장지는 젊은 세대도 선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당시를 기억하는 소비자에게는 반가움을, 처음 접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소비자에게는 상상으로 만들어진 블루베리 향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자극한다. 롯데웰푸드는 블루베리껌을 시작으로 지난해 진행한 ‘부활 레트로껌’의 후속 프로젝트인 ‘레트로껌 시리즈’를 시작한다. 롯데웰푸드는 부활 레트로껌 프
[FETV=김창수 기자] 포스코그룹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국내 중견기업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Compliance Program, 이하 CP)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2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CP 제도 및 공정거래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CP 도입을 희망하는 7개 중견기업 담당자들도 함께 자리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연간 4회 방문지원과 전담직원 상시 코칭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공정거래 관련법 설명부터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이드한 CP 도입 필수요소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활동으로 중견기업의 CP 조기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포스코그룹의 중견기업에 대한 공정거래 CP 도입 지원은 거래관계가 없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최초의 CP 전수 협업 사례다. 산업계의 자율적인 공정거래 준법 문화 및 ESG 측면에서 준법경영 확산의 모범적인 사례다. 설명회에 참석한 반도체용 소재부품 생산업체 (주)원익큐엔씨 황현우 부장은 “이번 포스코그룹의 CP지원 프로그램이 중견기업의 공정거래 준법체계 조기 구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업계에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늘어 1200억원을 넘어섰다. 나채범 대표이사<사진>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 온 여성 특화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30일 한화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1249억원으로 전년 동기 995억원에 비해 254억원(25.5%)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4715억원에서 1조4564억원으로 151억원(1%)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242억원에서 1725억원으로 483억원(38.9%) 늘었다. 한화손보의 당기순이익이 이 같이 증가한 것은 올해 첫 신상품인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 2.0’의 인기에 힘입어 장기보장성보험 신계약이 증가하고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올해 1분기 장기보장성보험 월납 신계약 매출은 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했다. 신계약 CSM은 1333억원에서 1986억원으로 653억원(49%) 증가했다. 올해 3월 말 CSM 잔액은 3조9682억원으로 늘었다. 시그니처 여성 건강보험은 한화손보가 지난해 6월 금융권 최초의 여성
[FETV=박제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가속화를 위한 산업계∙학계∙연구기관∙공공기관과의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30일 포항시청에서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 구축 및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SK에코플랜트와 포항시, 포항공과대,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배터리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시작한 기술혁신 플랫폼 ‘에코오픈플랫폼’을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특화 프로그램이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의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관련 지자체, 연구기관, 학계 등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SK에코플랜트는 프로그램 전반적인 운영을 주관한다. 환경 자회사 리뉴어스, 포항공대, 기술보유 스타트업∙중소기업과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공동 연구개발도 진행한다. 주요 연구 과제는 리사이클링 공정 폐수 및 폐기물 저감, 해체 자동화, 리사이클링 관리 솔루션 등이다. 공동 연구개발에 참여할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에는 SK에코플랜트가
[FETV=심준보 기자] 현대차증권은 장외채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지 3주 만에 판매액이 13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의 장외채권 MTS는 지난 8일 오픈했으며 지난 26일까지 판매액이 1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서비스는 금리 인하에 대비해 개인투자자 사이에서 채권 투자가 인기를 끌자 장내채권뿐 아니라 장외채권도 지점 방문 없이 MTS를 통해 손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강성모 현대차증권 리테일본부장은 "개인 고객의 니즈가 상품 라인업의 다양성 뿐 아니라 거래 편의성, 이벤트 혜택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투자 트렌드를 발 빠르게 상품과 서비스에 조화롭게 녹여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장외채권 MTS 거래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신청 후 6월 30일까지 현대차증권 MTS '내일'을 통해 장외채권을 매수하면 누적 순매수 금액에 따라 '현대차증권 플러스 금융상품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