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재택근무로 오피스 자산가치가 하락하고 기대만큼 금리 인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여전히 경고등이 켜졌다. 업황 회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며 적절한 매각 타이밍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해외 부동산 펀드들은 당장의 투자자 손실을 확정하지 않기 위해 만기를 연장하며 시간을 벌고 있다. 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향후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깔려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금리 기조가 예상보다 길게 지속되며 만기를 미루더라도 최초 매입가보다 높은 가격에 자산을 매수할 매수자를 찾기는 당분간 힘들 전망이다. 만기를 연장한 만큼 추가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데 최악의 경우 향후 헐값에 자산을 매각할 수 있다는 우려도 수반되기 때문이다. 이에 더 큰 손실을 막기 위해 적절한 매각 타이밍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만기 연장 대신 매각을 택한 대표적 사례는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 9-2호(이하 미국9-2호)’다.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공모펀드인 미국9-2호는 지난해 10월 미국 기관투자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종 회수율(최초 투자자 기준)
[FETV=심준보 기자] 한국증권학회는 22일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2 4층 그랜드홀에서 ‘기업 밸류업 성공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정책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회에서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환영사와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축사에 이어, 기조발제, 주제발표,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준서 한국증권학회 회장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단기적·일시적인 아닌 장기적·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이번 한국증권학회 정책세미나를 계기로 코리아디스카운트의 해소를 넘어 기업 본질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가치 제고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정부의 규제가 아니라 건전한 시장의 압력(Market Pressure)을 통해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라는 점, 밸류업을 통한 자본시장 활력 제고가 침체 우려가 있는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 회복을 위한 중요한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이관휘 서울대학교 교수는 코리아디스카운트의 이유는 단순히 미흡한 주주환원이나 낮은 수익성에 있지 않고, 거버넌스 이
[FETV=심준보 기자] 교보증권은 금융소비자보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를 정착하고자 전 임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소비자보호·권익향상 인식제고 ▲소비자중심경영(CCM) 개념 및 전파 ▲금융사고 사전예방·관리강화 목적으로 기획했다. 본부장과 부·지점장 주도하에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CCM 동영상시청과 최근 민원사례·예방교육을 오는 4월 말까지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고객투자성향관련 유의사항 ▲방문판매 시 유의사항 ▲펀드 판매프로세스 중점사항 ▲CCM 주요사항이다. 특히 최근 이슈인 고령금융소비자 불완전판매관련 다양한 사례를 전파하고 사전예방 및 보호에 초점을 맞췄다. 김철우 교보증권 소비자보호본부장은 “당사는 소비자보호를 그 무엇보다 최우선의 가치로 인식하고 있으며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함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교보증권은 소비자중심경영을 선포하고 올해 초 경영전략회의에서 중점 추진사항인 소비자중심경영 강화 내용을 공유했다. 오는 11월 말 CCM인증을 목표로 CCM 실무협의회 운영, VOC분석 강화, 임직원대상 CCM 및 CS교육 등 다양
[FETV=심준보 기자] 빗썸은 블록체인 기업 로똔다가 서비스하는 웹3.0 가상자산 지갑 플랫폼 '부리또 월렛'이 22일 V2 업데이트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리또 월렛은 지난 3월 14일부터 약 3주 간 V2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V2 업데이트는 부리또 포인트 시스템 등 해당 테스트를 통해 선보인 기능들을 정식 출시한 것이다. V2의 핵심 기능은 부리또 포인트 시스템이다. 부리또 포인트 시스템은 앱 내에서 다양한 미션을 통해 획득한 포인트로 앱테크에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여기에 다양한 웹3 프로젝트 및 기업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신설됐다. 이번 V2 정식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컬래버레이션 에어드랍 이벤트도 마련했다. 부리또 월렛에서 간단한 미션에 참여하면 총 1억 원 규모의 토큰을 에어드랍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토큰은 ▲로아코어(ROA) ▲콘텐토스(COS) ▲크라토스(CRTS) ▲스마트벨러(VALOR) ▲미스틱랜드(MYTH) ▲아지트(AZIT) 총 6개 프로젝트의 토큰으로 토큰 소진 시까지 획득할 수 있다. 부리또 월렛 관계자는 "이번 V2 업데이트로 사용자들에게는
[FETV=심준보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연일 하락세다. 이에 테슬라를 높은 비중으로 담은 ETF(상장지수펀드)의 수익률이 하락했고, 투자자들의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때 415달러까지 치솟았던 테슬라의 주가가 약 3분의 1 토막이 나는 등 하락세다. 최근엔 지난해 7월 19일 299달러에서 반토막 난 142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52주 최저가를 연일 갱신하고 있다. 계속되는 주가 하락으로 인해 테슬라를 높은 비중으로 포함하고 있는 ETF의 수익률에도 비상이 걸렸다. 테슬라를 15% 이상 담고 있는 ETF는 비중 순으로 'TIGER 테슬라채권혼합Fn'이 29.62%, '에셋플러스 글로벌플랫폼액티브'가 20.69%,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가 20%,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액티브' 19.68%,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19.54%, 'KODEX 미국서학개미' 18.44%, 'KODEX 테슬라밸류체인FactSet' 15.89% 순으로 7개다. 삼성자산운용이 3개로 가장 많았고 한투운용이 2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각각 한개씩이었다. 채권상품을 제외하면 에셋플러스와
[FETV=심준보 기자] 삼성증권은 '가정의 달'을 기념해 주식선물하기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벤트는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된다. 기간 중 미성년자 자녀의 비대면 계좌개설 후 주식선물하기 100만원 이상 완료시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원권’을 증정한다. 단 주식선물하기 기능으로 발신자와 수신자간 동일 주식을 교환하는 경우에는 당첨 대상에서 제외한다. 삼성증권의 비대면 미성년자 계좌개설은 모바일앱 ‘엠팝(mPOP)’에서 가능하며,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진행할 수 있다. 자녀 계좌개설을 위해서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업로드해서 진행하면 되는데, 자세한 내용은 모바일앱 ‘엠팝’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코스피·코스닥 상장 종목만 선물할 수 있다. 증여세도 확인해야 하는데, 성인 자녀의 경우 10년간 5000만원, 미성년 자녀는 2000만원까지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FETV=심준보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ETF(상장지수펀드) 전문 운용사 Amplify와 함께 지난 11월 뉴욕거래소에 Amplify Samsung SOFR ETF를 상장한 것을 기념해 22일(현지 시각) 장 시작을 알리는 뉴욕거래소 ‘오프닝 벨’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프닝 벨 행사에는 삼성자산운용 서봉균 대표, 임태혁 ETF운용본부장과 Amplify Christian Magoon 대표, William Belden President, 뉴욕총영사관 박문규 부총영사 등이 참석했으며 오프닝벨 이후 삼성자산운용은 Amplify와 함께 SOFR ETF 상품 소개 세션을 진행했다. Amplify Samsung SOFR ETF(SOF)는 삼성자산운용의 전략적 제휴사인 Amplify가 뉴욕거래소에 상장하고 삼성자산운용 뉴욕현지법인이 운용을 전담하고 있다. SOF는 삼성자산운용이 지난 해 3월 국내 증시에 먼저 상장한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ETF의 구조를 복제한 상품으로 국내 토종 ETF가 미국 증시에 수출된 첫 사례다. SOF는 미국의 무위험지표금리(SOFR, 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27-04 회사채(A+이상)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TIGER 27-04 회사채(A+이상) 액티브 ETF'는 오는 2027년 4월 만기가 도래하는 신용등급 A+ 이상 회사채 및 기타 금융채에 투자하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만기매칭형 채권 ETF는 매수 후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에 예상했던 이자 수익을 더해 돌려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의 예상 만기수익률(YTM)은 연 환산 3.92% 수준이다. 올해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가운데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금리 인하기에 효율적인 3년 만기 채권에 투자한다. 향후 금리가 하락할 경우 채권에 투자한다면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채보다 장기채가 유리할 수 있다. 단기채는 만기 시점에 금리가 하락해 있을 경우 재투자하는 시점에 수익률이 낮아지는 리스크가 있을 수 있지만 TIGER 27-04회사채(A+이상)액티브 ETF는 3년 만기 채권에 투자해 이러한 수익률 저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만기매칭형 채권
[FETV=심준보 기자] SK증권은 ‘지구의 날’을 맞아 여의도 일대에서 관내 기업들과 함께 ‘담배꽁초 없는 영등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민관협력 ESG 실천 캠페인’의 하나로 지구의 날인 4월 22일을 맞이해 담배꽁초 미세플라스틱의 바다 유입에 대한 문제의식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SK증권 임직원 20여 명을 포함해 영등포구청과 다올금융그룹, 신한투자증권, 콘래드서울 및 영등포구 자원봉사센터, CSR Impact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여의도 일대의 흡연 부스를 중심으로 담배꽁초 줍기와 제대로 버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꽁초를 감쌀 수 있는 시가랩(꽁초 밀봉 용지)을 이용하면 담뱃갑 등에 보관한 뒤 쓰레기통에 제대로 버릴 수 있어 무단투기와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무단투기 된 담배꽁초는 빗물받이를 막아 침수를 유발하고, 바다로 흘러가 미세 플라스틱 같은 해양생태계 오염원이 된다. 이는 다시 해산물 섭취가 잦은 우리의 식탁까지 위협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SK증권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근무처인 여의도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ESG 실천 활동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해양생태계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 지수가 22일 1.45% 상승해 2600선을 탈환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37.58p(1.45%) 오른 2629.4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23.86p(0.92%) 올라 2,615.72로 출발해 장 후반까지 상승 폭을 키웠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3억원, 780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788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170억원을 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745억원, 307억원을 각각 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93% 내려 7만 6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0.98%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이 3.13%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9% 상승했고 삼성전자우는 1.99%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1p(0.46%) 상승한 845.82에 장을 마쳤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3.0원 내린 1379.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