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기아는 상품 경쟁력을 높인 ‘The 2024 모닝’을 10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The 2024 모닝은 연식변경 모델로, GT 라인(line) 트림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신규 사양을 적용해 운전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The 2024 모닝의 GT 라인은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기본 모델보다 한층 더 강인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을 확장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전면가공 16인치 휠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실 몰딩 ▲디퓨저가 적용된 후면 범퍼 ▲GT 라인 전용 엠블럼 등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여기에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전면부 방향지시등, 센터 포지셔닝램프에 모두 LED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실내는 D컷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을 적용해 GT 라인만의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The 2024 모닝은 시그니처 트림부터 국내 내연기관 경차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Electronic Parking Brake)와 오토 홀드(Auto Hold)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와 함께 기존 모델에서
[FETV=김창수 기자] 한화오션이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Wind Turbine Installation Vessel) 1척을 진수하며 본격적인 해상풍력 밸류체인 강화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진수한 대형 WTIV는 지난 2021년 카델라(Cadeler Inc.)사로부터 수주했다. 길이 148m 폭 56m 규모 설비로,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이다. 수심 65m까지 발전기 설치가 가능하다. 전 세계적으로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큰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투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 중 해상풍력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최근에는 해상풍력발전기의 용량도 기존 10MW 이하에서 10MW 이상으로 대형화되는 추세다. 이처럼 성장하는 해상풍력 시장과 대형화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기 수요에 발맞춰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풍력발전협회(Wind Europe)에 따르면, 2027년부터는 풍력터빈 대형화로 가용 WTIV가 줄어들어 2030년경 큰 폭의 초과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한화오션은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해상은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해상은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을 받은 우량 기업이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보험 가입 시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대륙아주는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CC)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측은 중대재해 관련 보험상품 신규 개발과 보급에 협력하고, SCC 인증 기업에서 중대재해사고 발생 시 대륙아주 전담팀을 통한 법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욱 현대해상 기업영업1본부장은 “대륙아주와 함께 중대재해 리스크로 인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하나생명은 온라인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와의 제휴를 기념해 아파트담보대출 이용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담비를 통해 하나생명의 ‘모바일 아파트담보대출’을 이용하면 3개월(90일) 이후 중도 상환 시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또 3년 또는 5년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을 경우 각각 0.1%, 0.3%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윤미애 하나생명 모기지사업부장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아파트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뱅크몰에 이어 담비와 제휴를 맺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생명 모바일 아파트담보대출은 별도의 서류 제출 절차 없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100% 모바일로 진행되는 대출 상품이다.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는 최대 50%까지 적용하며, 대출 한도는 최대 10억원, 기간은 최장 40년이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25명은 서울현충원 제41묘역에 헌화를 하고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4년 서울현충원과 1사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봄과 가을에 이 같은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현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영업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유가족과 참배객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4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부문 조사에서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손보 콜센터인 헤아림고객센터는 지난 2015년 첫 선정 이후 10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헤아림고객센터는 ‘필요한 모든 순간, 진심을 담아 감동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전화 상담뿐 아니라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챗봇 등을 활용해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로봇식 업무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고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상담사들의 정신적 건강을 위해 전문가가 상주하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하는 한편, 매년 시상식을 개최해 사기를 높이고 있다. 서국동 농협손보 대표이사는 “10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된 헤아림고객센터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먼저 헤아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 노사가 임직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캠페인을 공동 전개한다. 삼성생명은 ‘더(THE) 건강한 삼성생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노조의 의견을 반영해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임직원 삶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삼성생명은 ‘더 건강한 삼성생명, 더 행복한 우리’라는 슬로건 아래 임직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건강관리 문화 확산을 위한 ‘걷기 챌린지’를 시작으로 다이어트, 근력 강화 등 목표를 설정해 과제를 수행하는 ‘더 건강한 삼성생명 챌린지’, 마음 돌봄과 치유를 위한 ‘치유캠프 및 숲 명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형 삼성생명 노조위원장은 “보험업의 본질이 건강을 지키는 일인 만큼, 임직원들의 건강에도 지속적 투자를 해야 한다는 데 노사가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 시중은행과 투자자의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 합의 사례가 5000건을 넘어서며, 올해 상반기 1만건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은 지난달 30일 까지 5323건의 홍콩 H지수 ELS 손실 건에 대해 투자자와 자율배상에 합의했다. 금융감독원은 3월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하고, 지난달 중순 대표 사례 5건에 대한 배상 비율을 결정하는 등 자율배상 기준을 제시했다. 이후 은행들이 본격 혐의에 나서면서 자율배상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상품을 가장 많이 판매한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7일부터 올해 1월 만기가 도래한 6300여 건의 ELS 손실 확정 계좌(중도해지 포함)를 대상으로 자율배상 협의를 시작해 지난달 말까지 절반이 넘는 3440건이 합의에 이르러, 30일까지 3569건의 배상을 마쳤다 신한은행은 992건, NH농협은행은 556건에 대한 협상 및 배상금 지급을 마무리했다. 하나은행은 이달 약 3000건의 배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은행권에서는 올해 상반기 1만건 이상의 합의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 중에는 손실액 전액 배상 등을 요구하며 분쟁
[FETV=장기영 기자] ‘여성보험 명가(名家)’로 도약하고 있는 한화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유방암 환자의 맞춤형 치료를 위한 예후 예측 검사비를 보장한다. 한화손보는 여심(女心) 공략을 더욱 강화해 분기 최대 순이익을 달성한 올해 1분기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1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최근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비 특약’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신청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차병원과 협업해 개발한 이 특약은 유방암 환자의 재발 예후 예측과 맞춤형 치료를 위한 특정 유전자 검사비를 보장한다. 유방암 진단 후 ‘온코타입(Oncotype) DX’, ‘맘마프린트(MammaPrint)’ 등 특정 유전자 검사 시 1회에 한해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한화손보는 예후 예측 검사 결과에 따라 후속 치료를 결정하거나 불필요한 항암치료를 생략할 수 있지만, 고가의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환자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특약을 개발했다. 특히 젊은 유방암 환자의 경우 출산이나 부작용 등을 우려해 항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 중 하나인 미국의 '무디스(Moodys)'가 올해 개최하는 콘퍼런스 2024를 위한 준비 일환으로 오늘날 '보험'을 형성하는 주요 리스크 중 대표적인 10대 리스크를 지난 5월 발표한 바 있다. 보험의 10대 리스크 가운데 하나로 ʻ장수 리스크ʼ를 들고 있다. 장수 추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고령자의 예상 초과 사망 문제가 대두되었으나, 이제는 ʻ건강한 삶ʼ, 즉 만성질환이나 장애가 없는 건강 생활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비만, 지나친 음주, 약물, 건강치 못한 식단, 좌식 생활방식, 헬스케어의 불충분한 공급 등으로 인해 장수의 이득이 상쇄되고 ʻ건강한 수명ʼ을 늘리기 어려워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노년의 만성질환과 장애로 어려움을 겪게 됨에 따라 보건 시스템이나 의료비 증가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 '고령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사회적인 문제는 노후 의료비 부족과 노후 소득의 감소일 것이다. 노후 소득 준비에 대해서는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으로 연결되는 노후 소득보장 3층 구조에 대해 관심이 한층 커지고 있다. 그에 반해 국민건강보험이 비교적 잘 갖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