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기자는 요식업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지만 그들의 음식에는 이른바 자신만의 레시피가 있기 마련이다. 재료의 조리과정, 조미료의 양과 비율, 원가 등이 요식업계에서 흔히 말하는 ‘영업 비밀’일 것이다. 영업 비밀은 요식업뿐 아닌 정상적인 회사라면 모두 갖고 있기 마련이다. 게임업계도 마찬가지다. 게임업계는 다른 업종의 기업들처럼 영업 비밀이 많다. 하지만, 고객들이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영업비밀도 있다. 이는 임업계가 너나 없이 영업 비밀중 하나로 지목한 ‘확률’이다. 그동안 국내 게임사들은 영업 비밀을 이유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를 강력히 반대했다. 게임업체들을 대변하는 게임산업협회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에 대한 게임업계 검토 의견’이라는 의견서를 통해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모두 공개토록 하는 것은 영업 비밀이라는 재산권을 제한하므로 입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업계는 자율규제라는 방패를 들이밀며 자신들의 ‘영업 비밀’ 지키기에만 급급하고 있다. 이 마저도 2020년 트럭 시위로 대표되는 게임업계 확률 조작 의혹 제기 이후 하나 둘 수면 위로 공개되기 시작한 것이다. 기자 또한 이같은 논란에
[FETV=최명진 기자]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세븐라인랩스가 개발한 웹3 e스포츠 플랫폼 ‘미라클 플레이(Miracle Play)’와 웹3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컴투스 그룹의 노하우로 구축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 플랫폼과 미라클 플레이를 연동한다. 현재 하이브는 45개 고객사가 150개 이상 게임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연간 활성 유저는 1억 명에 이른다. 게임 출시와 운영을 위한 기능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에 담아 게임사가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하도록 돕는다. 미라클 플레이는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계약을 활용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PC, 모바일, 콘솔 등 게임 환경, 장르에 관계없이 이용자가 선호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토너먼트 대회를 개최하고, 경쟁 결과에 따라 합당한 보상을 제공한다. 이 같은 시스템은 하이브 플랫폼의 기술력과 맞물려 웹3 참여자들의 재미와 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컴투스플랫폼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IT 기업이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지역상권의 디지털 전환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는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과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단골거리’는 소상공인들이 좀 더 편리하게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활용법을 교육하고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22년부터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소통을 지원해온 ‘단골시장' 사업이 호응을 얻어 지역상권 상점가까지 사업을 확대하게 됐다. ‘단골거리’는 오는 4월 22일부터 광주광역시 충장로 상권가, 경북 안동시 원도심 상권 등 전국 8개 주요 지역 상권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카카오 직원과 전문 튜터가 직접 방문해 지역상권 상점가에서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맵 매장관리, 톡스토어 등 카카오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1:1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상인들이 고객과 온라인 접점을 늘리고 활발하게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외에도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 노력을 응원하기
[FETV=최명진 기자] 넷마블은 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사전등록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오는 24일 오후 8시 정식 출시한다고 알렸다. 넷마블은 지난 2월 15일부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사전등록 이벤트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지난달 26일 사전등록자 수 100만명을 달성한데 이어, 꾸준한 증가세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또한, 지난 2일부터 시작해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모두 조기마감되는 등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넷마블은 오는 24일 오후 8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에 출시한다. 사전 다운로드는 PC 버전 4월 22일 오전 11시부터, 모바일은 4월 23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또한, 넷마블은 고퀄리티로 제작된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커스터마이징 영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커스터마이징 영상은 투사 캐릭터가 탄야(드라마 신세경 분)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체형, 얼굴, 헤어, 문신,
[FETV=최명진 기자] 백패커가 운영하는 국내 대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이 네오위즈에서 서비스 중인 2D 액션 게임 ‘산나비(SANABI)’의 한정판 굿즈 펀딩 프로젝트가 누적 후원금 14억원을 돌파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6일 밝혔다. 산나비 굿즈 펀딩 프로젝트는 시작한지 4시간 만에 1억 6000만원의 후원금을 모은데 이어 최종 마감에는 목표 금액의 14350%를 초과 달성한 14억 3500만원을 기록했다. 1인당 평균 후원 금액은 9만 7000원으로 총 1만 466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산나비의 펀딩 프로젝트는 올해 들어 텀블벅에서 두 번째로 큰 펀딩 규모를 기록했다. 텀블벅은 지난 1월, ‘마법소녀 이세계아이돌’ 굿즈 펀딩이 41억원의 누적 후원금을 달성, 국내 크라우드 펀딩 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2021년 윈더포션은 텀블벅을 통해 7200만원 규모의 초기 제작비를 후원 받아 지난해 11월 PC와 닌텐도 스위치에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 ‘산나비’를 출시했다. 산나비는 정식 출시 전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디게임상을 수상한데 이어, 구글 선정 ‘2023 올해의 검색어’ 게임 부문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게임즈와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 최초로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소속 아이돌 그룹들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보유하고 있는 강력한 팬덤을 활용,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와 SM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협업으로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아이돌 아티스트가 등장하는 최초의 디지털 컬렉션 모바일 게임 ‘SM GAME STATION(가제)’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를 담당하며, 메타보라(대표 우상준)는 게임 개발을,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이돌 그룹의 IP를 제공한다. ‘SM GAME STATION(가제)’은 이용자가 글로벌 케이팝 시장을 선도하는 아티스트의 매니저가 되어, 미니게임으로 재해석된 스케줄 활동을 진행하고 디지털 포토카드를 수집할 수 있는 모바일 컬렉션 게임이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의 실제 외형 및 활동 착장을 담은 포토카드가 특징이며, 멤버 별 특색을 담은 파츠로 카드를 꾸밀 수 있다. 또, 아티스트의 생일, 데뷔일 등 특별한 기념일을 축하하는
[FETV=최명진 기자] ‘XPLA 센트리 풀 노드 시스템’은 ISAE 3000 Type 2 표준 인증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ISAAB(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가 개발한 ISAE 3000은 회계법인이 기업의 내부 통제에 대한 보고서를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데 활용되며, 가장 널리 인정받는 국제 인증 기준이다. 이번 ISAE 3000 인증은 XPLA 센트리 풀 노드 시스템과 관련된 정보 기술 전사 수준 통제 및 일반 통제로 진행됐다. ISAE 3000 인증 유형은 Type 1과 Type 2 두 가지로 나뉜다. XPLA 센트리 풀 노드 시스템은 2종의 인증 보고서를 모두 취득하며,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했다. 대표적으로 AWS(아마존 웹 서비스)와 같은 글로벌 메이저 웹서비스 기업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ISAE 3000 Type 2 표준인증을 받은 바 있다. ‘XPLA 센트리 풀 노드 시스템’이 특정 시점에 대한 통제 설계가 적정한지를 보증하는 Type 1을 획득한데 이어, 특정 기간 운영 효과성을 평가하는 Type 2 인증 보고서를 취득한 것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까지 투명한 검증을 완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폴 킴(Paul Kim) XPLA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15일,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자사가 공동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의 오프라인 대회인 ‘카카오게임즈배 2024 이리 서바이벌 시즌1’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본 대회는 지난 4월 13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카카오게임즈 컬래버레이션 PC방인 오즈PC카페 리저브강남역점에서 개최됐으며, 님블뉴런 공식 치지직, 아프리카TV 및 배틀리카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됐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과 마스터즈 공식 대회 참가 선수까지 모두 참여 가능해 개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대회 총 상금은 300만 원 규모로, 결선에 진출한 8개 팀이 4라운드 포인트 룰로 최종 우승을 가렸고, 치열한 전투 끝에 ‘애셔1’팀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대회 우승한 '애셔1' 팀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번 카카오게임즈배 2024 이리 서바이벌 시즌1 우승을 필두로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서 마스터즈와 파이널, 카카오게임즈배 이리 서바이벌 시즌2까지 모두 우승해,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보답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대회 현장을 찾은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
[FETV=최명진 기자] 크래프톤이 게임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 게임랩(이하 정글 게임랩)’의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정글 게임랩은 크래프톤이 글로벌 게임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한 CSR 프로그램이다. 몰입과 자기주도적 학습, 팀 기반의 협업 등 교육 과정 전반에 크래프톤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정글’의 철학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정글 게임랩은 올해 1월 6종의 게임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출시한 바 있다. 모두 29명의 1기 수료생들이 팀 단위로 제작한 결과물이다. 해당 게임들은 출시 6일 만에 총 다운로드 수 2만 건 이상을 돌파하며, 스팀 신규 출시 인기 게임 순위에 오르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2기 참가자는 24주 동안 합숙을 하며, 게임의 기획부터 개발, 출시, 서비스까지 경험한다. 크래프톤을 포함한 게임업계 현업 개발자와 전문가들로부터 게임 개발의 경험과 노하우도 공유 받을 수 있으며, 최종 프로젝트의 결과물은 참가자들이 이룬 팀이름으로 출시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4월 15일부터 5월 10일까지다. 선발 인원은 최대 32명이며, 게임 개발에
[FETV=최명진 기자] 한일 양국 게임업계인들이 모여 게임의 '상호활동적 예술적 특성'에 대해 논의하는 '인터랙티브 아트 콘퍼런스(IAC) 2024'가 13일 강남 앙트레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종합 게임 스트리머 '김나성'이 후원하고 '체이싱 라이트' 개발사 비트겐의 배상현 대표가 개최한 이번 IAC 2024에는 국내에선 '블루 아카이브'의 시나리오를 담당한 양주영 넥슨게임즈 시나리오 디렉터, '산나비' 개발사 원더포션의 유승현 대표, 유튜브 채널 '마이너 리뷰 갤러리' 곽주열 유튜버가 참여했다. 일본에선 요시다 쇼헤이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인디 이니셔티브 총괄, '니디 걸 오버도즈' 개발사 WSS 플레이그라운드의 사이토 다이치 대표, 이이다 카즈토시 리츠메이칸 대학 게임 제작 교수 등이 방한했다. 다섯 시간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게임 예술의 고유성과 작가성·당위성, 게임 문화에서 평론의 역할, 자연인으로서 생존과 작가적 욕망 사이, 세계로 향하는 인디 게임 프로듀싱과 퍼블리싱, 작가에서 개발자까지. 오늘에서 미래까지 등 다섯 개 세션로 진행됐다. 200여명의 현장 관람객이 함께했으며 김나성 치지직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송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