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승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속가능성이 높은 미국 성장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지속가능미국와이드모트펀드’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투자지속가능미국와이드모트펀드는 경쟁우위 지속가능성이 높으면서도 적정가치 대비 저평가되어있는 미국 주식에 투자한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제시한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 개념을 발전시켜 투자 기법에 적용한 펀드다. ‘해자’란 적으로부터 성을 보호하기 위해 성곽을 따라 파놓은 못을 뜻한다. 워런 버핏은 기업이 경쟁사로부터 경쟁우위를 지켜낼 수 있는 능력을 ‘경제적 해자’에 비유하면서 넓은 해자, 즉 ‘와이드 모트(Wide Moat)’를 가진 기업에 투자할 것을 강조했다. 단기 실적이 좋은 기업보다 넓은 해자에 둘러싸인 기업을 찾는 것이 수익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에 더욱 중요하다는 관점이다. 이 상품은 글로벌 대표 주식 리서치 기관 모닝스타와 글로벌 최대 ESG 평가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전략형 지수 ‘Morningstar US Sustainability Moat Focus Index’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다. 모닝스타에서는 100명 이상의 전문 애널리스트가 ▲무형자산
[FETV=이승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다음달 29일까지 뱅키스(BanKIS)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자동주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자동주문 방식으로 10만원 이상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 2장을 지급한다. 자동주문은 가격, 수익률, 수익금 등 다양한 조건을 미리 설정해 두면 거래 주문이 예약 전송되는 서비스다. 일상 업무나 시차 등으로 실시간 투자가 어렵다는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이 밖에도 담보대출 시스템을 대폭 손질하는 등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전반에 걸쳐 이용 편의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다음달 말까지 뱅키스 신규 고객에게는 국내주식 1주를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명품 브랜드 가방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고객은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 해외주식 신청 시 10달러, 해외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최대 1000달러를 받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번달 말까지 뱅키스 계좌로 공모주에 청약한 모든 고객은 아이패드 미니 등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는 공모주 릴레이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FETV=이승현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인플레이션 시대에 대응할 투자상품으로 농산물, 에너지, 금 투자 펀드 등을 제안했다. 신한 포커스농산물펀드는 1년 수익률 41.93%, 연초 이후 22.62%를 기록하며 주식 하락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상 기후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까지 겹쳐 농산물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밀, 옥수수, 콩 가격이 치솟으며 농산물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은 밀 최대 생산국인데다가 항구 폐쇄 등으로 농산물 수출이 중단되면서 공급이 끊겨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국면이다. 이런 상황에서 수혜를 입을 신한자산운용 포커스농산물 펀드는 'Bloomberg Agriculture Subindex'를 추종하는 펀드로 대표적인 농산물에 두루 투자되는 상품이다. 지수를 구성하는 내역으로는 옥수수, 콩, 밀, 대두유, 설탕, 커피 등이 있으며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농산물 관련 대표지수라 할 수 있다. 신한 에너지 인덱스 플러스 펀드의 성과는 1년 수익률 69.49%, 연초 이후 42.29%를 기록 중이다. 해당 펀드는 에너지 선물과 에너지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
[FETV=이승현 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하며 9거래일 만에 2700대를 회복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12.51포인트(0.46%) 오른 2707.02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이 홀로 134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4억원, 12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8.83포인트(0.97%) 오른 922.9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홀로 466억원을 팔아치운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9억원, 307억원을 사들였다.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1.60%), 카카오(+1.88%), 현대차(+1.48%), LG화학(+3.94%) 등은 올랐고 삼성전자(-0.70%), 삼성SDI(-0.79%), 기아(-0.55%) 등은 내렸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불확실성 해소, 러시아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완화에 따라 투자심리 개선으로 국내 증시가 긍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코스피는 2690선에서 공방을 벌이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웠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예상치에 부합하는 연준의 0.25%포인트 금리 인상
[FETV=이승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상장지수펀드(ETF) 2종 명칭을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TIGER 부동산인프라고배당 ETF’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로, ‘TIGER KIS부동산인프라채권TR ETF’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KIS ETF’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는 지난 2019년 7월에 상장했다. 해당 ETF는 보유기간 동안 발생하는 인컴수익에 초점을 맞춘 상품으로 소액으로도 부동산 투자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해당 ETF는 상장 리츠 중에서도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SK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 등 시가총액 2000억원이 넘는 우량 리츠와 ‘맥쿼리인프라’와 같은 인프라투자회사에 분산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FnGuide 리츠부동산인프라’ 지수다. 해당 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을 리츠·인프라 등으로 구성된 특별자산군과 보통주·우선주로 구성된 일반주권군으로 나눠 투자 유니버스로 선정하며, 특별자산군 종목이 12개 이상이면 특별자산만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해당 ETF는 지난해 12월 기초지수 정기변경을 통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FETV=이승현 기자] 오익근 대표이사<사진>의 연임이 확정됐다. 대신증권은 18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양홍석 부회장과 오익근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는 김병철 금융위원회 심의위원, 이창세 변호사가 재선임됐고,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오 대표는 지난 1987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대신금융그룹에서 32년간 근무한 재무금융전문가다. 2019년 말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임명된 이후 2020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사회가 제시한 배당안도 통과됐다. 보통주 1주당 1400원, 우선주 1450원, 2우선주 1400원을 배당한다. 오 대표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30~40% 수준의 배당 성향을 유지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정책을 지속하고 주주들에게 회사의 이익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손익 유보를 통해 자본을 키우고 사업 전망이 높은 분야에 투자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통해 더 투명하고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FETV=이승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원자재와 연계된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거래량이 급증했다며 소비자들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17일 "원자재 시장의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원자재와 연계된 ETF·ETN의 투자 위험도 확대됐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달(1∼11일) 중 원자재 관련 ETF와 ETN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1752억원으로 지난달 일평균 거래대금(620억원) 대비 183% 급증했다. 이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약 948억원으로 전달(336억원)보다 약 3배 늘었다. 개인투자자는 주로 원유 상품(71.5%)을 거래했으며, 특히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거래가 46.8%를 차지했다. 개인 매수가 많은 원유 ETF·ETN의 경우 수급 불균형으로 괴리율이 10%를 초과하기도 했다. 괴리율은 시장 가격과 순자산가치의 차이를 비율로 나타낸 투자위험 지표다. 양수(+)면 고평가, 음수(-)면 저평가를 의미한다. '신한 인버스 2X WTI원유선물 ETN(H)' 등 일부는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지난 8일 니켈 가격이 폭등하자, 니켈 선물 가격을 -2배로 추종하는 '
[FETV=이승현 기자] 최희문<사진> 메리츠증권 대표가 네 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최 대표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중 최장수 반열에 들어서게 됐다. 메리츠증권은 17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 대표의 연임을 포함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총 15년 대표이사직을 이끌게 되며, 김해준 교보증권 전 사장(13년)과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전 사장(12년)을 넘어선 업계 역대 최장수 CEO가 된다. 업계에서는 최 대표가 지난 2010년부터 12년 동안 메리츠증권을 대형증권사 반열까지 성장시킨 만큼, 연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반면 올해 증권사 대표들이 무더기로 임기 만료를 앞둔 데다, 최 대표의 재임기간이 길었던 만큼 증권업계 지각변동과 함께 메리츠 역시 교체될 수 있지 않겠냐는 시각도 존재했지만 이변 없이 연임에 성공했다. 최 대표는 미국 파운턴밸리 고등학교를 졸업 후 엠허스트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 스탠포드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졸업했다. 2001년 골드만삭스 상무, 2002년 삼성증권 캐피탈마켓산업본부장 전무 등을 거치고 2010년 메리츠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했
[FETV=이승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미국 주식시장 투자 시 결제 지연 가능성과 제한 없는 주가 변동 등에 대해 국내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를 권고했다. 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3년간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투자 규모는 가파르게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보관금액과 결제금액은 각각 677억8000만달러, 3700억5000만달러로 2018년(46억6000만달러, 224억7000만달러) 대비 1354%, 1547% 급증했다. 다만 올해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미국 주식 보관금액, 결제금액은 모두 지난해 대비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미국 주식시장은 결제주기를 염격히 관리하는 국내와 달리 결제 지연이 비교적 자주 발생한다. 이에 따라 예탁원은 국내 투자자의 예상과 달리 미국 주식 매수·매도 결제에 결제 주기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예탁원은 "다양한 시장 변수에 의해 큰 폭의 주가 변동 가능성이 있다"며 "국내 투자자는 미국과의 시차로 현지 정보 취득·대응이 제한돼 무제한 주가 하락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미국 주식시장에 일일 상·하한가 제도가 없다는 점도 주의해야할 사항이다.
[FETV=이승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전용 스텝다운형 ‘TRUE ELS(주가연계증권) 14907회’를 총 5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홍콩항셍(HSCEI), 유로스톡스(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3년이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을 관측해 상환 여부를 판단하며 최초기준가의 95%(6개월), 90%(12개월), 85%(18·24·30개월), 75%(만기) 이상일 경우 연 10%의 수익을 지급하고 상환된다. 조기 상환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다면 만기 시 총 30%(연 10%)의 수익을 지급한다. 그러나 기초자산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가격이 최초기준가의 75% 미만이라면 원금의 100%까지 손실 가능하다. 일반 개인투자자의 청약 기간은 오는 18일까지 이틀간이다. 이후 투자자 숙려제도에 따라 21일부터 22일까지 숙려기간을 갖고, 23일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청약 의사를 확정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