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6일부터 10일까지 농촌진흥청 본청(전주 혁신도시)일원에서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 이하 콜파시)의 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초청연수에는 콜파시 1단계 사업의 수행결과를 평가해 선정된 8개 우수 사업의 해당 사업 책임자와 연구자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콜파시 우수 사업에는 '물 관리 기술 개선에 의한 벼 생산성 향상사업'(볼리비아, 콜롬비아, 니카라과, 페루)을 비롯해 '소규모 카카오 농장 우수경영모델 개발 사업'(과테말라, 온두라스)과 '식량작물 안정생산에 필요한 유기자원 확보 및 양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엘살바도르, 니카라과)이 선정됐
어린이용 비타민과 홍삼제품 10개 중 9개는 화학 합성첨가물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식품당국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 안전과 품질관리실태 감사에 나선 감사원의 요구로 2016년 9월 21일에서 10월 19일까지 매출 상위 10위 안에 있는 어린이용 비타민 제품 5개와 홍삼제품 5개를 무작위로 뽑아서 합성착향료와 보존제 등의 화합 합성첨가물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이들 조사대상 10개 제품 중에서 합성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1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9개 제품에는 적게는 1종에서 많게는 12종의 화학 합성첨가물이 들어 있었다. 특히 A사의 어린이용 비타민 제품에는 같은 회사의 성인용 비타민 제품보다 무려 10종이나 더 많은 11종의 화학첨가물이 포함돼 있었다. 화학첨가물 중에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등 식품의 부패와 변질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방부제도 있었다. 현재 식약처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정기준 등에 근거해서 어린이용 일반식품에 대해서는 합성첨가물을 과다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등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식약처는 정작 비타민과 홍삼, 유산균
전세계 농식품 수출 2위의 강국 네덜란드의 비결은 스마트파밍(Smart Farming) 에 있다.스마트파밍은 정밀 측정 장비를 활용한 최적의 재배 방식으로 세계 인구 증가에 따른 식량 부족 문제의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네덜란드 농식품 4조380억유로 수출 네덜란드의 지난 2015년 씨앗, 담배, 관목 등을 포함한 농식품 수출액은 4조380억 유로에 달했고, 네덜란드 전체 수출액에서 18.8%를 차지했다.전체 수출액 가운데 꽃, 육류, 계란, 야채, 과일 등 농산품의 수출액은 824억 유로였다. 농산품 항목별 수출액은 화훼 상품이 83억 유로로 가장 높았고, 육류가 77억 유로, 계란과 유제품이 62억 유로, 과일이 49억 유로로 뒤를 이었다.네덜란드의 주요 농산품 수출국으로 독일(2조9억 유로), 벨기에(85억 유로), 영국(83억 유로), 프랑스(69억 유로), 이탈리아(33억 유로) 등이 있다. 네덜란드의 지속적인 해외 농산품 시장 개척은 농산품 생산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농업 관계자들은 증가한 농산품 수요를 효율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해 스마트파밍(Smart Farming) 기술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네덜란드는 EU 국가
하동군 해외시장개척단은 몽골 정부와 하동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했다. 30일 하동군에 따르면 윤상기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해외시장개척단은 몽골·말레이시아·호주 등 아·태 3개국 마케팅에 참석했다. 해외시장개척단은 지난 27일 몽골 정부를 방문해 볼르러 재무장관과 면담을 가졌고, 볼르러 몽골재무장관은 "하동 농·특산물이 몽골에 많은 양이 수입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해외 시장개척단은 몽한가이그룹 세르겔렌 그룹 회장과 하동 신선농산물과 녹차 등 가공식품 3500만 달러어치의 수출협약을 성사시켰다. 이어, 군은 이번 수출협약에 따라 쌀을 비롯해 녹차류, 배·딸기 등 신선농산물과 농수산가공품 수출 물량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푸드트럭의 영업 장소 제한이 사라진다. 행정자치부는 30일 “장소 규제가 푸드트럭 활성화에 큰 걸림돌이었다. 새로운 방식의 허가제를 도입하기 위해 시행령을 7월 개정하겠다”고 언급했다. 현재 푸드트럭 사업자는 지자체로부터 푸드트럭 영업이 가능한 공유지 한 곳을 허가 받아 1년 단위로 ‘공유지 사용료’를 내며 장사했다. 개정된 시행령에 따르면 푸드트럭 영업자들은 영업이 가능한 지점들을 구역화한 ‘푸드트럭 존’ 안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며 영업할 수 있게 된다. 개정된 시행령에서는 1년 단위의 ‘공유지 사용료’ 대신 공유지를 실제 사용한 시간·횟수별로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고정관념을 깨고자 하는 새로운 노력들이 푸드트럭 창업 청년들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30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는 ‘2016 호수 장미페스티벌’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푸드트럭 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푸드트럭 존을 운영을 위해 합법적 운영을 해온 푸드트럭 청년 창업자 중 희망자 6명을 선발했다. 고양시는 푸드트럭 존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공원 사용허가부터 전기 공급까지 푸드트럭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업체와 직접 협의해 해결했다.이번 행사 기간 중 푸드트럭 존에 입점한 미스터트럭(고양), 헝그릴즈(광명), 주타코(김포), 입까심(안산), 푸드트럭펙토리(평택), 카페크로와상(성남) 등 6명의 청년 창업자들은 오는 6월6일까지 호수공원 행사장에서 각기 다른 독특한 음식을 만들어 매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년 창업자 푸드트럭 운영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 25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제7차 한ㆍ중 식품기준전문가협의회 참석 결과, 중국 정부가 과자의 세균수 기준을 개정을 함에 따라 우리나라 과자의 대 중국 수출이 더 수월해지게 됐다고 밝혔다.중국 정부는 그동안 과자에 엄격한 세균수 기준(소 없는 과자 750 cfu/g, 소 있는 과자 2,000 cfu/g)을 적용해왔다. 앞으로는 5개 검체를 뽑아 검체 모두에서 세균이 g당 1만마리 이하로만 검출되면 '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개정된 중국의 과자 세균수 기준은 2009년부터 식약처가 한ㆍ중 식품기준전문가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로,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양국의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화로운 식품안전기준 설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식품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