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환절기와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돼지유행성설사(PED)의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3일 '돼지유행성설사 발생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돼지유행성설사(PED)는 제3종 가축전염병으로 구토와 수양성 설사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생후 1주령 미만의 새끼돼지에서 높은 폐사율(50∼100%)을 보이며, 매년 겨울철에서 봄철에 유행해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PED는 지난달까지 총 78곳의 농가에서 발생했다.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돼지유행성설사의 예방을 위해 양돈농가에서 어미돼지에 PED 백신을 접종하고 방문자와 출입차량을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반려동물과 교감할수록 아이의 정서가 안정된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4개 학교 (초등학교 3곳. 특수학교 1곳) 어린이 93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강아지와 토끼를 돌보는 '학교멍멍'과 '학교깡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농진청은 그 결과 '학교멍멍'에 참여한 어린이는 이전보다 인성은 13.4%, 사회성은 14.5%, 자아 존중감은 15% 각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부정적 정서인 공격성과 긴장수준은 각각 21.5%와 17.3%가 낮아졌다. '학교깡총' 프로그램에 참여한 저학년 어린이 경우 사회성이 15.8% 높아졌다. 특히 사교성 15.0%, 대인 적응성 13.1%와 함께 주도성은 24.7%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
농촌진흥청은 오는 26일(일)까지 14일 동안 ‘익힌 숙잠’의 새 이름을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익힌 숙잠은 딱딱한 견사단백질 때문에 섭취가 어려웠던 숙잠(완전히 자라 누에 몸 속에 견사단백질이 가득 찬 누에)을 수증기로 쪄서 먹을 수 있게 만든 것을 말한다.70% 내외의 단백질과 아미노산, 오메가3지방산 등의 다양한 유용성분이 함유돼 있으며 알코올성 간질환과 숙취를 예방하고, 피부미백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공모는 익힌 숙잠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연구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접수는 농촌진흥청 페이스북 이름 공모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응모작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가축 관리 요령을 13일 소개했다.한우·젖소 등 소의 체감온도가 낮아지지 않도록 한다. 기온이 0도일 때 바람이 초속 1미터로 불면 소의 체감온도는 영하 6도~10도까지 떨어지므로 축사 틈새를 철저히 막아주고, 눈·비를 맞아 생긴 피부 표면의 물기는 되도록 빨리 제거해준다.추운 환경에서는 몸의 온도를 유지하는 데 드는 에너지가 증가하므로 농후(곡물)사료 양을 10~20% 정도 늘린다. 특히 비타민과 석회분이 부족하면 영양실조에 걸리기 쉬우므로 질 좋은 풀사료를 급여해야 한다.또한, 우사(외양간)의 습도를 낮추고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바깥 온도가 높은 정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017년 3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를 10일 발표했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KRBI : Korea Restaurant Business Index)는 전년동기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 그리고 향후 3개월간(미래)의 외식업계의 매출 및 경기 체감 현황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2012년 1분기 이후 매 분기별로 발표해 왔다. 3분기 경기지수는 68.91로 지난해 4분기 65.04 이후 지속되던 회복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3분기 경기지수 보합세는 수출증가 등 산업전반의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7월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소비자 심리지수 위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업종별로 보면 태국·베트남·멕시코
일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9일 고병원성 AI(H5N6형)가 검출됐다는 정보를 입수, 국내 AI 예찰 및 차단방역 강화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일본 시마네현 마츠에시에서 수거된 혹고니 폐사체에서 검출 된 겄으로 알려졌다.참ㅁ고로 H5N6형 고병원성 AI는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343건 발생, 닭에서 100% 폐사율을 보였다.농식품부는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환경부와 협력해 국내 야생조류에 대한 AI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실시 중인 야생조류 AI 검사는 11∼12월에 애초 계획했던 검사 건수보다 약 150%(3
강원도 원주시 원주천에서 검출된 조류 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저병원성으로 드러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원주천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AI(H-5 N3형)로 확진돼 해당 지역에 설정된 방역대가 해제됐다고 9일 밝혔다.
'가격은 낮추고 품격은 높였다' 라는 문구가 어울리는 24첩 산해진미 맛집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지난 7일 SBS 프로그램 ‘생방송투데이’의 ‘초저가의 품격’ 코너에서 24첩 산해진미 맛집이 등장했다.이 집은 1인당 단돈 만원으로 24첩 식사가 가능하며 모든 찬들이 무한리필이 가능하다.돼지불고기부터 보쌈, 양념게장, 전, 생선찜 등 다양한 반찬들과 밥, 국이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차려진다. 특히 별미인 '돼지불고기'는 싱싱한 과일이 들어간 양념에 국내산 돼지만을 고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창권 정식주인장이 운영하는 이곳은 전주에 위치해 있는 걸로 알려졌다.(사진=생방송투데이 방송캡처)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대전 한밭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2017 전국 농업인 두레풍물 경연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07년 시작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전국 농업인 두레풍물 경연대회는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다.이 대회는 전문 연주자들이 아닌 일반 농업인들이 일상에서 닦은 기량을 펼쳐 보이는 순수 생활 국악 경연대회이다.이번 본선대회에서는 지난달 예선 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1개 단체(농업인 두레풍물 6, 어린이 국악 5)가 함께 모여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농업인 두레풍물, 어린이 국악 2개 부문 각 6개, 5개 단체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기량을 실컷 뽐내면 사물놀이, 농악, 국악계 등 외부 전문가 등으
농진청은 겨울철에도 간단한 보온만으로 재배 가능한 작물에 대한 정보와 수확이 끝난 도시텃밭 관리 요령을 7일 제시했다. 겨울철 텃밭에서 재배 가능한 작물로는 추위에 강한 봄동, 월동 시금치, 갓, 유채, 달, 아욱 등이 있다. 이들은 가을작물 수확 후 씨앗을 뿌려놓고 자라는 대로 솎아주면서 수확이 가능하다.땅의 온도가 너무 낮아 씨앗이 발아를 하지 못할 경우, 씨앗을 뿌린 후 흙으로 1cm 정도 덮은 다음 흙을 신문지나 부직포로 다시 덮어주면 싹을 틔울 수 있다.겨울텃밭을 위해 밭 주변에 나무판이나 둘레를 치고 그 위에 비닐과 부직포 등 보온자재를 덮어줘 내부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낮에는 비닐만 덮어 작물이 햇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