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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어드바이저, 설립 6년 만에 흑자 전환

지난해 영업이익 7억9000만원...일반보험 11.8% 성장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AIG어드바이저가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6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AIG어드바이저는 AIG손해보험의 자회사형 보험대리점(GA)이다.

 

2016년 11억9000만원의 영업손실(당기순손실 13억6000만원)을 기록했던 AIG어드바이저는 지난해 7억9000만원의 영업이익(당기순이익 12억3000만원)을 올려 흑자로 돌아섰다.

 

최용관 AIG어드바이저 대표는 “강점을 갖고 있던 일반보험에서 생명과 장기보험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영업지원 전략을 펼친 것이 실적 성장에 주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일반보험 실적은 665억900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1.8% 증가했다. 특종보험과 중소기업보험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종보험은 121억1000만원으로 10.8% 늘었고 중소기업보험은 63억6000만원으로 12.6% 커졌다. 장기보험도 124억6000만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최 대표는 “회사와 설계사가 함께 고객을 창출하는 새로운 시스템인 ‘전화약속담당자제도’를 도입해 설계사들이 고객에 대한 전문적인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태블릿PC 지원과 상품설명 동영상 제작 등 스마트한 영업 전략을 접목한 것이 실적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AIG어드바이저는 5월 현재 870명의 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최 대표는 이어 “AIG어드바이저만의 특화된 영업 전략으로 앞으로도 일반보험과 개인보험의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이뤄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