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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물량 늘어 수익성 회복"-대신증권

 

[FETV=유우진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CJ대한통운에 대해 올 4분기에는 택배부문 물량증가 지속 및 수익성 회복과 글로벌부문의 정상화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3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포인트(p) 증가한 2조7745억원, 영업이익은 4.3%p 늘어난 925억원, 순이익은 31.2%p 증가한 475억원을 기록했다.

 

양지환·이지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을 소폭 하회한 이유는 CL사업부문에서 자항선 2척 매각(6월말)에 따른 매출 63억원, 영업이익 15억원 감소, 택배부문에서 추석 성수기 물량 증가에 따른 도급 및 간선비용 일시적 증가 등 때문"이라며 "올해 부터 클레임관련 비용 영업비용으로 간주함에 따른 비용 약 37억원도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양·이 연구원은 "올 4분기에는 택배부문 물량증가 지속 및 수익성 회복과 글로벌부문의 정상화(인도 및 UAE)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원, 영업이익 1011억원을 예측한다"며 "2021년 네이버와 지분 스왑 이후 E-Fulfillment 사업확대, MP(Multi-point 투자 확대를 통한 택배사업부문의 효율성 강화로 이익 개선국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택배 분류인력 추가로 인한 비용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고점 대비 17.3%p 하락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실적 개선, 주가하락에 따른 Valuation 매력을 감안하면 매수 기회라 판단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