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인카금융서비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2018년 상장예비심사 청구 철회 이후 2년만의 재도전이다. 상장에 성공할 경우 에이플러스에셋에 이어 GA업계 두 번째 상장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지난 6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코스피)본부의 상장예심을 청구했으며, 현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는 23일 거래소 코스닥본부에 상장예심을 청구했다. 인카금융은 현대해상 출신의 최병채 대표이사가 1999년 설립했다. 지난해 매출총액은 2450억원으로 2018년(1999억원)보다 22.5%(451억원) 증가했다. 작년 당기순익은 34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인카금융은 2015년 GA 최초로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고, 2018년 코스피 입성에 도전했지만 자진 철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