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KB증권은 미국‧중국‧홍콩‧일본‧베트남 등 글로벌 5대 시장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외주식 서버자동주문 서비스’는 KB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HTS ‘H-able(헤이블)’에서 이용 가능하며 사전에 미리 매매 조건을 입력하면 장 시작과 동시에 시세를 감지해 조건 충족 시 주문이 자동으로 전송된다.

서비스는 ▲보유 주식 매도 ▲신규 주식 매수 ▲서버자동 예약주문 ▲잔고 편입 매도 등 다양한 거래가 가능하다. 서버자동 예약주문을 제외한 자동주문 서비스는 거래하려는 국가의 실시간 시세가 신청돼 있어야 하며 주문 조건은 설정 후 감지기간이 최대 30일까지 지정 가능하다.

특히 이익보전율 기능으로 자신이 원하는 범위까지 손실을 제한하거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 이익실현가 대비 상승‧하락 허용하는 범위를 설정해두면 그 시점에 매도‧매수주문이 실행된다.

또한 서버자동 예약주문의 경우 기존 단방향 주문(매수 또는 매도)뿐만 아니라 복합주문(매수 후 매도‧매도 후 매수)을 최대 5개 주문까지 처리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해외주식 매매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KB증권은 최근 미국‧중국‧홍콩 시장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알고리즘 매매서비스를 선보였다. 시간가중평균(TWAP), 거래량가중평균(VWAP), 장시작시장가(MOO), 장마감시장가(MOC), 장시작지정가(LOO), 장마감지정가(LOC) 등을 활용한 여러 유형의 주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