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3일 중국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12포인트(0.93%) 하락한 2246.13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2.71포인트(0.56%) 내린 2254.54에 출발해 하락세가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765억원, 1403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580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 화학(-2.1%), 증권(-1.8%), 제조업(-1.2%), 전기·가스업(-1.1%), 건설업(-1.0%), 의료정밀(-0.7%), 음식료품(-0.7%), 철강·금속(-0.7%) 등 대부분 약세였다. 의약품(2.3%), 운수·장비(1.4%), 운수·창고(0.8%)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포인트(0.39%) 내린 685.57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1127억원, 618억원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776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0.4%) 오른 달러당 1168.7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