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코스피가 9일 일본 무역보복 심화 우려와 미·중 무역협상을 앞둔 긴장감의 영향으로 이틀연속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12.14포인트(0.59%) 내린 2052.03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12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22억원, 21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하락했다. 현대차(-0.72%), 셀트리온(-6.55%), LG화학(-2.17%), 현대모비스(-0.22%)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전자(1.58%)와 SK하이닉스(3.56%)는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92포인트(1.63%) 내린 657.80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