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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진칼, '남매의 난' 가능성에 급등

[FETV=장민선 기자] 한진칼이 한진가(家) 삼남매 간 갈등설이 불거지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에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 15분 현재 한진칼은 전일 대비 12.33% 오른 4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칼우도 29.82% 급등 출발했다.

 

전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한진그룹은 올해 대기업집단의 총수(동일인) 지정과 관련한 공정거래위원회에 자료 제출을 기한 내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당초 오는 10일로 예정됐던 2019년 대기업집단 지정 일자를 15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조원태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3남매 간 경영권 갈등이 공정위 동일인 지정을 계기로 수면 위로 떠오른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진칼의 지분은 조원태 회장이 2.34%, 조현아 전 부사장이 2.31%, 조현민 전 전무가 2.30%를 보유하고 있다. 강성부 펀드(KCGI)는 14.98%를 보유 중이다. 조 회장이 한진칼 경영권을 지키기 위해선 선친 지분 만으론 부족할 수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