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25일 주가가 역사적 저점에 가깝다는 증권가 평가에 반등 중이다.
YG엔터는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84% 오른 3만6450원에 거래 중이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가순자산비율(PBR)의 역사적 저점을 참고해 하방 리스크를 점검했을 때 YG엔터의 바닥권 주가는 3만1천300원"이라며 "승리 사건의 파장이 지난 한 달간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종목에 대해 "한한령(限韓令)과 달리 승리 이슈가 다른 기획사의 글로벌 수익화 과정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아직 추가적인 악재가 나올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주요 그룹들의 컴백과 글로벌 투어 등 중요한 모멘텀을 앞두고 있고 주가는 저평가된 만큼 점진적인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