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빅텍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정황 포착 소식에 강세다.

11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빅텍은 전거래일보다 8.05% 오른 3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의 미사일 발사장(서해 위성 발사장)에서 장거리 로켓 시험발사를 준비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정부 당국자는 "북한이 과거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을 때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한·미 정보당국이 면밀히 감시 중"이라고 했다.

빅텍은 1990년 7월 설립됐으며, 방위사업(전자전 시스템 방향탐지장치, 군용 전원공급장치 등) 및 민수사업(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등)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