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민선 기자] S-Oil이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배당을 내놓자 급락세다.
이날 오전 9시1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Oil은 전 거래일 대비 5100원(5.00%) 내린 9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은 보통주 1주당 150원·종류주 1주당 17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전일 장 마감 이후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각각 0.1%, 0.2%이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는 시장 기대치와 기존 회사의 배당성향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며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고 올해 초 시장 불확실성이 커 상당히 보수적으로 배당금이 책정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