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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유한양행, 8800억 규모 신약 후보 기술 수출에 '급등'

[FETV=장민선 기자] 유한양행이 미국 제약기업인 길리어드와 8800억원 규모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신약 후보물질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 대비 10.68% 오른 24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Inc.)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신약후보 물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길리어드는 2가지 약물 표적에 작용하는 합성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개발·사업화 권리를 갖고 유한양행은 한국에서 사업화 권리를 유지하게 된다.

 

계약금액은 7억8500만달러(약 8800억 원)으로 계약금이 1500만달러이고 단계별 기술이전료가 7억7000만 달러다.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길리어드가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을 소유하는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