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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국내 주식 2조6000억원 순매수…6개월 연속 '사자'

 

[FETV=심준보 기자] 지난달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2조6000억원을 순매수해 여섯 달 연속 순매수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4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2조626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3조6490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 1조240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각각 2조1118억원, 803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3조5000억원), 아일랜드(3000억원) 등이 순매수했으며, 독일과 캐나다는 각각 4000억원, 7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321조1000억원으로 외국인 중 40% 비중을 보였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802조5000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28.9%를 차지했다.
다만 잔약은 전달과 비교하면 17조7000억원 줄어든 규모다.


채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도 1개월 만에 순투자로 전환했다.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채권 2조5730억원을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 5조4200억원을 순매수하고, 2조8470억원을 만기상환받아 총 2조5730억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규모는 247조2000억원이다. 이는 상장 잔액의 9.7%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