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황현산 기자]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고 손해보험협회가 주관하는 ‘2018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이 2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올해 14번째를 맞은 이날 시상식에선 박정수 국토교통부 과장이 훈장을, 한상진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센터장과 송재환 행정안전부 국장이 각각 포장을 받았다. 원영아 녹색어머니중앙회 회장과 김신권 경찰청 경감 등 8명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단체상(국회교통안전포럼대표상)은 새마을교통봉사대와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특별상(손해보험협회장상)은 더케이손해보험이 각각 받았다.

올해 신설된 의인상에는 의식을 잃은 운전자 차량을 자신의 차로 가로막아 대형사고를 예방한 박세훈 씨 등 6명에게 돌아갔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국내 교통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선진교통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해오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용덕 손보협회 회장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긴 했으나 범정부 차원의 목표인 2000명대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