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가 전장대비 19.0p(0.71%) 오른 2685.8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11.68p(0.44%) 오른 2678.52로 개장한 뒤 약보합세로 내려섰으나 이후 반등해 상승 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07억원, 803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2242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4.02p(1.59%) 상승한 894.4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496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95억원, 1086억원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투자 중심으로 기관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가총액 상위 단에서 제약과 바이오 2차전지, 조선이 상승을 주도했다"면서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FOMC 등 굵직한 매크로 이벤트들이 예정돼 있어 경계심리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단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외환거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원20전 오른 1333원70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