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청년 日기업 취업 연수 ‘K-Move' 발족
[FETV=최순정 기자] 경제계가 직접 주관하는 일본 현지기업 취업연계형 연수 프로그램이 올해 처음으로 출범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1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K-Move스쿨 일본취업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경련은 “이번 일본취업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 경제계 관계 기관이 적극 협력해 성사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일경제협회가 한국인 구인 수요가 있는 일본 현지 업체를 발굴하고, 전경련은 관련 교육을 위한 회의장 제공과 함께 산하 교육전문기관인 국제경영원이 연수의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K-Move스쿨 사업의 주최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추진된 것으로 민관협력의 좋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K-Move스쿨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해외취업연수 프로그램으로 외부 운영기관을 선정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해외에서 일을 한다는 것은 보다 넓은 시야를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연수생 여러분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금번 연수에 자긍심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