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亞 최대 애완용품 전시회 한국관 운영
[FETV=최순정 기자] 아시아 최대 반려동물 제품 전시회에서 한국 제품이 중국과 전 세계 집사들을 사로잡는다. KOTRA는 한국펫산업수출협회와 공동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상하이 애완용품 전시회(Pet Fair Asia)’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축구장 20개에 해당하는 14만㎡ 면적에 1100개사가 참가한다. 전시회는 작년(10만㎡, 950개사)대비 면적은 40%, 참가기업은 16%가 늘어나는 등 아시아 최대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한국관에는 반려동물용 사료, 생활용품, 의료용품 등 분야에서 14개사가 참가하고, 개별 참가기업까지 합치면 한국에서는 총 24개사가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 중국 반려동물용품 전문사이트인 보치망(波奇網)에 따르면 올해 중국 펫코노미(펫과 이코노미의 합성어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을 의미) 규모는 32조7000억원(2000억 위안)이 될 전망이다. 이는 작년 1800억 위안 대비 11%가 증가한 것으로, 약 2조7000억원으로 추산되는 국내시장의 12배가 넘는다. 가장 대표적인 반려동물용품인 사료의 경우, 중국의 2017년 수입액은 8920만 달러로 전년대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