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KOTRA가 프랜차이즈 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KOTRA는 17일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부응하고자 ‘글로벌 프랜차이즈 해외진출 전략(동남아·대양주)’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포스트 차이나로 각광받는 동남아·대양주에 프랜차이즈 진출 전략을 제시하고, 이 지역에 관심 있는 우리 기업에게 시장진출을 위한 하나의 기준점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아세안을 포함한 동남아·대양주는 인구 및 시장규모, 성장성 면에서 우수하고 지난 몇 년 간 중산층 확대, 라이프 스타일 현대화의 빠른 진행, 한류 인기 활성화로, 외식·뷰티·교육 등 프랜차이즈 기업의 현지진출 여건이 어느 때보다 개선된 상황이다. 그러나 KOTRA에 따르면 나라마다 종교, 민족, 법제도, 경제 발전단계도 상이하기 때문에 각 시장 트렌드와 디테일에 대한 파악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특히 현지에 맞춰 비즈니스 모델을 재정립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보고서에서는 확립된 수익모델, 적절한 현지화, 브랜드 전달 등 세 가지를 핵심 성공요소로 꼽았다. 또 KOTRA는 현지상황 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까지 반영한 보다 창의적인 솔루션을 모색할 것을 권고한다
[FETV(푸드경제TV)=송현섭 기자] 올 들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외식물가가 작년보다 2.8%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의 상승폭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통계청은 6일 2월 물가지수 동향을 발표해 외식물가가 1년 전에 비해 2.8% 상승했으나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수치상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산업계 일각에선 작년말부터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논란으로 인건비 부담이 서민생활에 영향이 큰 품목 위주로 이미 반영돼 지표상 변화로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최근 편의점과 프랜차이즈업계를 중심으로 인상된 인건비 만큼 가격을 올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외식물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외식물가는 서민들이 자주 소비하는 음식 등 물가를 측정·집계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작년 10월까지 2.5%대를 밑돌던 외식물가 상승폭은 11월 2.6%, 12월 2.7%로 최저임금 인상이 가시화되면서 꾸준히 상승세를 타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최저임금이 인상된 지난 1월 외식물가 상승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