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LG전자가 이달 31일부터 6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 신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라인업에 와인셀러,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건조기 등 3종의 신제품을 추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인공지능 LG 씽큐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LG전자는 기존에 출시한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에도 순차적으로 인공지능 플랫폼을 탑재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LG 시그니처’는 스스로 고객의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을 분석해 작동한다. 고객은 음성만으로 제품의 세부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위쪽에 와인 65병을 보관하고 아래쪽에 위치한 두 칸의 서랍을 냉장고나 냉동고로 사용할 수 있는 복합형 와인셀러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또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샴페인 각각을 최적의 온도로 보관할 수 있도록 온도조절 기능을 갖췄다. 와인셀러의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서랍은 버튼을 누르면 서랍이 자동으로 열리면서 서랍의 안쪽이 위로 올라오는 ‘자동인출승강’ 기능이 있다. 또 와인 보관실의 창에 ‘노크온’ 기능을
[FETV=김수민 기자]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빌트인에서 가전제품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 선도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의 1주년을 맞아 일반 고객들을 포함, 인테리어 디자이너, 건설사 관계자 등 총 900여명을 초청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쇼룸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니라 공간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고객들이 프리미엄 주방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이날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구성하는 냉장고, 오븐, 전기레인지, 후드, 식기세척기 등 기존 7종의 제품에 냉장고 4종, 조리기기 3종 등 신제품 7종을 추가로 선보였다. LG전자는 논현 쇼룸에 이어 올해 말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나파밸리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을 추가 오픈하며 빌트인 고객들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빌트인 시장은 그동안 주로 건설사나 가구회사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주방을 리모델링하려는 대다수의 고객들은 가전제품보다는 가구를 먼저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