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항암신약 ‘오락솔’ 글로벌 3상 본격화
한미약품 본사. <사진=한미약품> [FETV=송현섭 기자]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에 대한글로벌 임상 3상이 본격화된다. 한미약품의 파트너인 아테넥스(Nasdaq: ATNX)는 지난 15일 한미약품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를 적용한 오락솔(KX-ORAX-001)의 임상 3상 유방암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오락솔은 기존 항암치료에 사용된 주사제 파클리탁셀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신약으로, 한미약품이 2011년 미국 바이오제약업체로 나스닥 상장사인 아테넥스에 라이선스 아웃을 실시했다. 특히 아테넥스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오락솔의 전세계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3상 2차 중간평가를 앞두고 미국에서 진행한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오락솔은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바꾸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인 오라스커버리가 적용됐다”며 “이번 3상은 파클리탁셀 정맥주사에 비해 임상적 약효의 우월성 입증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글로벌 무작위 대조방식의 임상으로 진행되며 전이성 유방암 환자 360명을에 대해 오락솔 단일요법과 파클리탁셀 정맥주사 단일요법을 비교하게 된다”고 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