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의 채용 비리 관련 검사에 착수했다. 금감원은 신한금융 임직원 자녀 채용의 적정성과 함께 금감원 채용비리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신한금융 관련 제보 건을 점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캐피탈로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 신한은행은 7영업일, 신한카드와 신한캐피탈은 5영업일간 검사를 실시하며 필요할 경우 연장된다.
[FETV(푸드경제TV)=황현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사용한 금액이 8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밝힌 2017년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788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6% 늘었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627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3% 늘었고 체크카드는 160조8000억원으로 7.2% 증가했다. 카드대출 이용액은 98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5% 증가하는데 머물렀다.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고 카드론은 소폭 늘어 증가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신한카드 등 8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226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2.3% 줄었다. 2014년 순이익 2조2000억원과 비교하면 3년 사이에 1조원 가까이 감소했다. 회사별로는 비씨카드를 제외한 7개사의 순이익이 감소했다. 우대수수료율 적용대상인 영세·중소가맹점이 늘어 난데다 부가서비스 등 마케팅비용 증가, 충당금 적립 기준 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카드사의 연체율은 1,37%로 전년 동기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