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 타겠나?”...BMW, 운행 중 ‘불’ 나고 에어백도 ‘먹통’
[FETV=김양규 기자]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는BMW가 잇따른 차량 화재 사고와 늑장 대처 등소비자 불신 등으로국내 수입차 시장내에서의 입지가 크게 흔들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운행 중 화재 사고가 발생하면서 차량 제조 결합 문제 등이 지적이 제기, 논란이 된 바 있으나, BMW측은 소비자의 탓 등 안일한 대처로 논란을 키우더니 올 들어 동일 모델(BMW 520d)의 차량에서 운행 중 화재 사고가 급증하면서차주 원성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처럼 논란이 커지자 BMW측은 일부 모델 차량에 대해 리콜조치를 취하는 한편 담당 부처인 국토해양부도 뒤늦게 안전진단에 착수한다는 입장이나 차주 및 소비자들의 불신이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특히 BMW 차량의 잇따른 화재 사고로 ‘클럽 BMW’ 등 BMW 차주들의 커뮤니티에서는 집단소송 대응 방안 마련과 향후 일정 등이 공유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대형 충돌사고에도 차량 에어백이 터지지 않아 큰일을 당할 뻔 했다는 사연과 사진이 게재되면서 BMW 차주들의 불안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6일 BMW 동호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BMW차량의 운행 중 발생한 화재사고가 30건을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