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순정 기자] 두산그룹이 국내외 임직원 1000여명이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교류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두산그룹은 23~24일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에서 ‘두산 테크포럼 2018’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013년 시작해6회째를 맞는 두산테크포럼은 두산그룹 기술분야 임직원이 참가해 계열사 간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교류 및융합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영국, 체코, 인도, 베트남 등에서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두산 사업부문 등 주요계열사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스마트 팩토리 추진 사례,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이 적용된 사례를 포함한 250여 편의 기술논문이 발표되며 기계, 재료, 전기‧전자 등 12개 분야에서 분야별 우수 논문을 선정해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두산그룹은 포럼 기간 동안 인공지능‧3D 프린팅‧5G 통신을 활용한 최신 산업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전문가 초청강연 및 심포지엄도 진행할 예정이다.
[FETV=최순정 기자] 두산밥캣이 신성장동력 발굴의 일환으로 ‘콤팩트 트랙터’ 시장에 진출한다. 두산밥캣은 25일 농기계 전문업체인 대동공업과 ‘콤팩트 트랙터(Compact Tractor)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 내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콤팩트 트랙터 개발을 통해 북미 농기계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사업영역을 넓히고, 주택 건설 분야에 특화된 기존 소형 건설기계 제품들과 함께 북미 소형장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산밥캣에 따르면 북미 콤팩트 트랙터 시장은 연간 17만 대 규모로, 최근 5년 간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보였다. 두산밥캣은 북미 시장 내 안정적 브랜드 인지도와 딜러 역량을 기반으로 조기 시장 안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북미 외 다양한 지역으로 판매망을 확대하면서, 기존 제품과 함께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해 판매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콤팩트 트랙터는 세계 소형장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두산밥캣의 외연 확장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출시 5년 내에 북미 시장에서 연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FETV=최순정 기자] 두산밥캣이 재무구조 개선으로 차입금을 조기 상환하며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집중한다. 두산인프라코어 자회사 두산밥캣은 23일(미국 현지시간) 차입금 1억5000만 달러를 조기 상환했다고 24일 밝혔다. 두산밥캣이 차입금을 조기 상환한 것은 올해 두 번째로, 2014년 17억 달러를 조달한 이래 총 6차례에 걸쳐 6억7000만 달러를 조기에 상환했다. 두산밥캣은 텀론B (Term Loan B) 차입금이 2014년 17억 달러에서 이달 기준 9억7800만 달러로 40% 이상 감소했으며, 2014년 말 기준 105%였던 부채비율은 올해 말 72%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밥캣은 이번 조기상환으로 부채비율이 2018년 6월 말 대비 4%포인트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자비용 감소로 인한 당기순이익 증가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리파이낸싱, 이자율 재조정, 신용등급 향상 등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한 노력과 미국 법인세 인하 효과 등으로 2015년 1억3100만 달러였던 당기순이익을 2017년 2억4200만 달러까지 끌어올렸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36.0%에 달한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