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정장을 제공하는 ‘흥해라 취준생!’ 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흥해라 취준생은 면접을 앞두고 값비싼 정장을 준비해야 하는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직원들이 정장을 기부해 대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LG디스플레이는 트윈과 마곡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한달간 물품을 기부 받고 검수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20점의 물품을 기부한 것을 포함해 임직원 100여명이 약 600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정장 의류와 넥타이, 구두, 벨트 등 소품 등 면접 시 필요한 물품 일체를 비영리단체 ‘열린옷장’에 전달했다. 기증된 정장은 열린옷장을 통해 첫 면접을 앞둔 청년 구직자, 재취업 도전을 하는 중·장년층 구직자뿐 아니라 자녀의 결혼식을 앞둔 아버지 등 정장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대여될 예정이다. 정장과 함께 기부자들이 보내온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대여자들의 감사메시지도 공유한다. 한상범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의 응원을 담은 정장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LG디스플레이는 앞으로도 주변 이
[FETV=최순정 기자] 포스코가 실시하고 있는스틸하우스 건축 기부활동이 50번째를 맞았다. 포스코는 19일포항시에서 50번째 스틸하우스 준공식을 갖고 전기누전으로 집이 전소된 포항시의 한 노부부에게 스틸하우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스틸하우스 지원사업은 포스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화재 피해가정에 안전한 생활터전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소방청과 함께 2009년부터 시행된 스틸하우스 사업은 전국 36개 시군을 대상으로 9년 동안 50채의 스틸하우스를 지었다. 스틸하우스 건립 기부에는 포스코 임직원, 포스코 대학생 봉사단 비욘드, 지자체 소방서 직원 등 순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봉사자만 1055명이며 봉사시간은 총 4만3912시간에 달한다. 포스코가 기증한 스틸하우스는 방 2개, 주방, 거실 등으로 이뤄진 13평형 규모의 주택이다. 스틸하우스는 ‘녹슬지 않는 철’로 불리는 포스코의 포스맥이 골조와 외장재에 적용돼, 100년 이상의 내구성을 자랑하며 화재로부터도 안전하다. 이번에입주한 포항시 노부부는 지난 2월전기누전으로 집이 전소돼 지금까지 창고에서 거주해왔다. 노부부는포스코, 소방청, 기아대책, 한국철강협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