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민 기자] LG유플러스가 요금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7만원대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데이터 혜택을 대폭 강화한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5종과 월정액 3만원대 저가 데이터 요금제 1종 등 총 6종의 요금제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5종의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는 월 7만원대에 별도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 없이 무제한으로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1종과, 월 4~6만원대에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추가 요금없이 일정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 가능한 ‘추가 요금 걱정없는 데이터 요금제’ 4종이다.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78’은 월정액 7만8000원에 음성·문자 및 속도제한 없는 데이터 무제한 이용과 영화, 음악 등 1만5000원 상당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완전 무제한 요금제다. 데이터 주고받기, 쉐어링, 테더링용 나눠쓰기 데이터도 매월 별도로 15GB 제공한다. 기존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88 요금제보다 월정액은 1만원 낮췄으며 선택약정 할인 적용 시 월 5만원대(5만850
[FETV=김수민 기자] KT가 오는 9월 30일부터 와이브로(WiBro)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계획을 30일 발표했다. KT는 ▲각국의 이해관계로 인한 글로벌 확장의 어려움 ▲LTE-A, 5G 등 기술 진화와 대체 서비스의 급격한 성장 ▲WiBro 단말·장비의 생산중단 및 서비스 가입자 하락으로 인해 사업 환경이 한계에 다다른 것으로 판단했다. KT는 WiBro 서비스 종료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존 가입자들이 불편 없이 데이터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LTE 전환지원 프로그램과 보호 방안을 마련했다. 또 WiBro 이용 고객이 추가 비용부담 없이 LTE egg+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WiBro 이용 고객이 해지를 원하거나 LTE egg+로 전환할 경우 기존 위약금과 단말 잔여 할부금은 모두 면제된다. 신규 LTE egg+ 단말 구매에 따른 고객부담금도 보급형 단말 공시지원금 기준으로 24개월 약정 시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승인을 거쳐 9월 말까지 WiBro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계획다. 그러나 9월 말 서비스가 종료되더라도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네트워크 종료는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