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9일 지난 7개월 간의 웹툰, 웹소설 불법 유통 대응 성과를 집약한 ‘4차 불법유통대응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총 2억 8백만 건의 불법물을 삭제하며 백서 발간 이래 최대 단속 수치를 기록한 한편, 불법사이트 폐쇄를 위한 본격적인 법적 대응 착수와 창작자 대상 분기별 저작권 보호 레터 발송 정례화, 언어권별 자발적 신고 이용자와의 협업건 등 전방위적으로 한층 강화된 단속 결과가 공유됐다. 이번 백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성과는 훌쩍 증가한 불법물 차단 건수다. 7개월 간 2억 8백만 건으로 3차 백서 대비 14배 이상, 1차 백서 대비해서는 무려 88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는 국내외 불법 사이트별 도메인 변경 패턴을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자동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대폭 강화된 차단 속도와 효율성을 갖춘 사전 대응 시스템으로 23년 한해 불법물 차단 예상 수치를 8배 가량 뛰어넘은 단속 성과를 이뤄냈다. 여기에 아랍, 남미, 베트남 등 전 언어권으로 국가별 대응 체계를 확장한 것 또한 차단 건수 증가에 기여했다. 국내 IP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파트너인 창작자의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의 유료 콘텐츠 플랫폼 '프리미엄콘텐츠'가 정식 출시 2주년을 맞아 더 많은 사용자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신규 창작자를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모전을 개최하여 올해 1천 명 규모의 창작자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발행하고 판매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2022년 2월 정식 출시됐다. 2022년 대비 2023년에 개설된 채널 수는 약 80%, 유료 구독자 수는 약 60%, 콘텐츠 거래액은 약 250% 증가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천 개의 채널이 개설되고 27만 개의 콘텐츠가 발행됐다. 현재 프리미엄콘텐츠는 정식 서비스 2년만에 700만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유료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는 다양한 주제의 창작자가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엄콘텐츠는 22년부터 양질의 창작자를 발굴하고 초기 성장을 지원하는 창작자 공모전인 '나도 창작자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공모전에 선발된 창작자는 창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가 2023년 4분기 연결 매출 2조1,71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2%,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892억 원이며, 영업이익률은 8.7%로 개선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8조1,058억 원으로 처음으로 연간 매출이 8조 원을 넘어섰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5,01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2%다. 별도 기준 2023년 카카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2조6,262억 원이고,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5,674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1.6%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카카오의 2023년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1,217억 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815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비스 개편 등 카카오톡의 진화를 토대로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수익성이 증가하면서 톡비즈 매출이 카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가 ‘2023 네이버 버그바운티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네이버는 2023년 한 해 동안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총 136명의 국내외 해커가 참여하여 총 173건의 유효 버그가 제보되었으며, 그중 영향력과 난이도에 따라 총 1억 원 상당 리워드가 지급되었다고 밝혔다. 5일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참가자들 중 활발한 참여로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들의 보안 향상에 기여한 3명을 수상자로 선정하여 시상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한 참가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취약점을 찾는 노력이 서비스 보완성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도록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지고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네이버 CISO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은 기업 내부뿐만 아니라 기업 외부에 있는 플레이어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며, 기업이 사이버 보안 태세를 갖추고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견고한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는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최상위 등급인 ‘Top 1%’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Top 1%를 달성한 높은 성과다. S&P 글로벌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ESG 분야 별 전년도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며, 산업별 우수 기업의 등급을 Top 1%, 5%, 10%로 구분해 발표한다. 이번 평가는 총 62개의 산업군과 전 세계 9,4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카카오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Interactive Media, Services & Home Entertainment-IMS) 내 163개의 기업 중 71점을 획득해 2년 연속 'Top 1%'로 선정됐다. 지난해 대비 점수가 상승하며 산업군 내 유일하게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로도 선정됐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Top 1%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 그룹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 카카오가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 경영진을 연달아 교체하고 나선 것이다. 더욱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둔 가운데 임기 마감을 앞둔 계열사 경영진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세대교체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김범수 창업자와 정신아 대표 내정자의 경영 쇄신 의지가 계열사 경영진 물갈이로 나타날 것이란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정 내정자는 카카오 준법 신뢰 위원회 회동에서 "사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당면한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밝힌 것은 이같은 관측의 무게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사법리스크로 곤혹을 치른 카카오가 경영 쇄신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계열사 대표의 릴레이 교체다. 먼저 카카오게임즈는 조계현 대표에 이어 한상우 최고전략책임자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카카오게임즈 구원투수로 등판한 한 내정자는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아이나게임즈 최고운영책임자(COO), 텐센트 한국 지사 대표 등을 거쳐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했다. 그는 대표직 외에도 카카오게임즈 쇄신TF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한 내정자는 오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의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보다 풍성한 게임 스트리밍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50억 원 규모의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우선, 치지직은 스트리머에게 총 20억 원 상당의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한다. 치지직에서 활동하는 파트너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제작 지원을 원하는 스트리머는 월 1회, 연 최대 2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스트리머는 회당 최대 2천만 원의 제작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치지직은 초기에는 파트너 스트리머 한정으로 운영하고, 지원 횟수와 대상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스트리머 참여 이벤트 개최 ▲굿즈 제작 지원 ▲네이버 내 프로모션 등 총 30억 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스트리머 참여형 이벤트인 ‘치스티벌’ 외에도 스트리머 수익 모델 다각화를 위한 굿즈 제작 지원, 게임판, 게임 라운지 등에서의 채널 노출 기회 확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가 인기 스트리머는 물론 잠재력 있는 스트리머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 계열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독립 기구인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는 협약 계열사 대표들과 만나 카카오 및 계열사의 쇄신을 위해 서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소영 위원장을 포함한 준신위 위원들은 지난 2일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를 만났다. 준신위가 카카오 및 계열사 대표를 공식적으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동은 3개 계열사의 주요 이슈 및 준신위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협약 계열사 대표들에게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준신위 위원들은 3개 계열사의 경영상황과 준법통제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각 사의 협약 준수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각 사의 이슈 대응계획과 내부통제 강화 등 쇄신 방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가 당면한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하나씩 풀어나가며, 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준신위에 의견과 조언을 구하며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공급자, 사용자 등 생태계 구성원의 입장을 더 잘 챙기며 노력하겠다”며 “준신위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가 5일 판교 NHN사옥에서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AI 기술과 활용이 기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하이퍼클로바X’를 중심으로 AI 생태계를 넓혀 AI 주권을 지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데 동감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 경험 등을 공유해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활용한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공동 개발 ▲공공 및 교육분야 맞춤형 초거대언어모델(LLM) 사업 협력 ▲‘공동 개발 서비스’의 시장 확대 및 지원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작년 8월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인 이후 금융, 유통, 공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꾸준히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가고 있다. 이번 NHN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중심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NHN클라우드는 자사가 보유한 초고성능 인프라를 제공해 국내 IT기업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AI 생태계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가 설 명절을 맞아 2월 5일(월)부터 16일(금)까지 설날 인사말 카드를 만들 수 있는 ‘나만의 카드 꾸미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배경과 메시지를 선택하고, 꾸미기 기능을 더해 나만의 카드를 만들 수 있다. 또는 카카오가 미리 준비한 설 인사 카드 이미지를 랜덤으로 뽑거나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카드에 들어가는 이미지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6명의 인기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들이 함께 협업해 만들었다. 최고심/누누씨/난(틴틴팅클)/철새(늬에시) 등 인기 이모티콘 작가들과 ‘엄마티콘’ 등 가족 이모티콘을 주제로 하는 정오목 작가, ‘행복소녀 미래’ 시리즈의 최고령 이모티콘 작가 장은주 작가가 참여했다. 완성된 나만의 카드는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바로 공유하거나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다. 일상을 카톡 친구들에게 공유하고 24시간 이후 사라지는 ‘펑’에도 바로 게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설 명절을 시작으로 추석, 연말연시 등 다양한 시즌에 맞춰 ‘나만의 카드’ 이벤트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설 명절에 이용자간 텍스트 메시지만이 아닌 연하장과 같은 카드 이미지를 더해 주고 받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