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고금리, 고물가로 서민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서민의 급전창구인 카드론 잔액이 4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대출 문턱이 높이면서 갈 길을 잃은 중·저신용자들이 상대적으로 대출이 간편한 카드론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농협)의 지난달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9조9644억원으로 역대 최다였던 3월(39조4821억원) 대비 4823억원 증가했다. 카드론 잔액이 매달 증가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1월(39조2120억원) ▲2월(39조4744억원) ▲3월(39조4821억원) 등으로 오름세가 가팔라졌다. 통상적으로 카드론은 경기가 어려울 때 늘어난다. 카드론은 카드사에서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무담보 대출을 뜻한다. 카드론은 1년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담보 및 보증, 서류제출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신용카드 인증만으로 빠르게 신청할 수 있어, 보험약관대출과 함께 대표적인 불황형 대출로 분류된다. 문제는 빌리기가 쉬운 만큼 금리도 높다는 점이다. 지난달 9개 카드사의 카드론 평균 금리는 연 14.06%를 기록했다. 신용점수 70
[FETV=임종현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일(현지시간) KB국민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부정적’(negative)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 등급은 ‘A2’로 유지했다. 무디스는 KB국민카드에 대해 “최근 고금리 환경 아래 자산건전성 약화로 인한 회사의 독자적인 신용도 하방 압력을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KB국민카드는 개인 채무 구조조정 건수 증가로 인해 동종업계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며 “그 결과 총여신 대비 손상자산 비율이 2022년 말 기준 2.2%에서 2023년 말 기준 3.2%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KB국민카드가 신용등급이 낮은 차주에 대한 신용 한도를 축소하고 대손충당금을 적립했으나, 고금리 환경 지속에 따라 올해도 추가적인 자산건전성 악화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전망에 KB국민은행을 통한 계열 지원 가능성 등을 반영했다. KB국민카드는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손실흡수능력(NPL커버리지비율 286.6%)을 확보하고 있다”며 “업권 기준 양호한 연체율 수준을 유지 중으로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노
[FETV=임종현 기자] 다올저축은행은 이달 31일까지 금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제6기 고객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올저축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서비스 수준 점검 및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해 금융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고객평가단을 운영해 왔다. 고객평가단은 금융소비자 보호 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해 ▲금융소비자 정보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취약계층 거래편의성 제고 및 피해예방 ▲금융소비자 피해방지 노력 ▲다양한 서비스 개선사항 아이디어 제안 등 고객관점에서 활동을 수행한다. 이번 6기 고객평가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를 통해 최종 6명을 선정한다. 6월 1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 6일까지 활동하며, 활동에 필요한 소정의 활동비와 교통비가 지원된다. 우수활동 평가단원에게는 별도의 포상도 실시한다.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고객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다올저축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금융서비스로 금융소비자 보호 효과를 높임과 동시에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대책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캐디피 카드결제 플랫폼 그린재킷에서 KB페이(Pay)로 캐디피 3만원 이상 결제 시 캐디피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그린재킷 앱에서 KB Pay로 3만원 이상 캐디피를 결제하면 1만원 캐디피 상품권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4인 1팀 기준으로 캐디피 15만원의 캐디피를 각 4명이 KB Pay로 결제하면 1팀당 최대 4만원의 캐디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골프존카운티 ▲뉴서울 ▲서월밸리 ▲서원힐스▲ 사이프러스 등 전국 70여 골프장(18홀 기준)에서 KB Pay로 그린재킷에서 캐디피를 결제 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제휴 골프장은 그린재킷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7월 31일까지 ‘국민불편 규제 발굴 및 제도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들의 참여를 통해 캠코 대고객 서비스에 존재하는 불편한 규제 및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발굴함으로써 캠코의 공공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캠코 업무 중 채권·조세·국유 등 국민과의 접점이 많은 업무와 관련된 제도 개선 및 업무효율화 방안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3명 이내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응모는 캠코 감사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캠코는 1·2차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한다. 심사기준은 ▲문제의식(20점) ▲주제적합성(20점) ▲실행가능성(30점) ▲효과성(30점)이다. 심사를 통해 대상 1팀(100만원), 우수상 1팀(50만원), 장려상 1팀(30만원) 등 총 3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결과는 올해 9월 중 캠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캠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수상작들의 제안 내용을 업무개선 과제로 선정해 업무처리 방식과 고객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최대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항공사 합병, 마일리지카드를 바꿀 계획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4월 2일부터 4월 22일까지 3주간 실시했으며, 총 1724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과반수(51.4%, 886표)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카드를) 대한항공 마일리지카드로 교체’하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33.6%(579표)는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카드를 계속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그 외에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카드를 추가 발급하겠다’고 응답한 인원은 8.3%(143표), ‘(마일리지카드가 아닌)일반 카드로 교체하겠다’고 응답한 인원은 6.7%(116표)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지난 2월 유럽연합의 조건부 승인 이후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이다. 미국의 기업결합 승인과 대한항공의 화물사업 매각 등이 완료되면 1차적인 합병 절차는 완료된다. 두 항공사가 통합된 후에도 마일리지 시스템은 약 2년간 별도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통합 절차를 마무리 짓고 6개월 이내에 구체적인 마일리지 통합안을 제출해야 한다. 한편 정부는
[FETV=임종현 기자] ‘-20% vs –94.9%’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에 국내 카드사들이 올해 1분기(1~3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1년 전 회사 실적에 큰 보탬이 된 해외 현지법인이 역성장하면서 카드사별로 희비가 교차했다. 국내에서 부진했던 우리카드가 해외에서 선방한 가운데 카드업계 1위인 신한카드는 해외서 큰 폭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20일 카드업계 등에 따르면 신한·KB국민·롯데·우리카드 등 국내 4개 카드사가 올 1분기 해외법인 11곳에서 벌어들인 순이익은 2억3900만원이다. 작년 1분기(146억원6800만원)와 비교하면 98% 급감했다.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 둔화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과 경기침체로 시장 환경이 악화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냈다. 해외 진출 국내 카드사 법인들은 현지에서 할부·리스 등 소매금융을 취급하고 있다. 회사별로 보면 우리카드 해외법인(미얀마·인도네시아)의 1분기 순익은 19억38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24억원) 대비 20.8% 감소했다. 우리파이낸스인도네시아가 18억800만원에서 18억7300만원으로 순익이 소폭 증가했고, 투투파이낸스 미얀마는 5억9200만원에서 6500만원으로 감소했다. 우리파이낸스인도네
[FETV=임종현 기자] JT친애저축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로하기 위한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서울 숭인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종로빵나눔터에서 JT친애저축은행 임직원 약 15명이 참여해 간단한 제빵교육을 받고 직접 빵을 만들고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JT친애저축은행은 작년부터 적십자사 중앙봉사관과 결연을 맺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취약계층 이웃 기부를 위한 제빵 봉사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봉사자들은 직접 반죽부터 시작해 피자빵과 영양빵 등 약 300개의 빵을 만들고 포장했으며 이렇게 만들어진 빵들은 ‘사랑의 빵나눔’ 선물 봉투에 담겨 서울 중구 지역 관내 한부모 가정, 다문화 조손 가정, 저소득 취약계층 등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 약 50가정에게 전달됐다.해당 선물봉투에는 빵들과 함께 간단한 과일 등도 담겼다. 특히 제빵 봉사활동 이후에는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및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JT친애저축은행에서 준비한 소정의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 중앙봉사관측에 별도로 전달하기도 했다. 최성욱 JT친애저축은행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변 이웃들을
[FETV=임종현 기자] The-K예다함상조(이하 예다함)는 지난 2010년부터 저소득 조손가정에게 장례 지원을 돕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조손가정의 경우 조부모 사망 시 미성년인 손주가 장례절차를 밟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2010년부터 모기업인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저소득 조손가정 대상자를 선정, 예다함을 통해 장례를 지원해오고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의 조부모 사망 시 전문장례지도사, 장례도우미, 장례용품(수의, 상복, 목관 등), 장례 차량(리무진 또는 버스) 등 전반적인 상조서비스와 빈소료 및 식음료까지 토탈 장례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조손가정 학생 총 64명이 선정됐으며, 상반기 내 예다함 복지증서가 발송될 예정이다. 장례가 발생하게 되면 예다함 복지증서를 지참하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예다함 상황센터로 연락을 취하면 된다. 저소득 조손가정 장례지원 사업은 예다함이 설립 초기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 모기업인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함께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예다함은 작년 말까지 총 123건의 장례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예다함 관계자는 “조손 가정 학생들이 일생에 있어 가장
[FETV=임종현 기자] BC카드가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전용 온라인 쇼핑 플랫폼 ‘BC 온누리몰’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BC 온누리몰은 전국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가맹점주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만든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농축수산물, 반찬, 건강식품, 전자제품 등 70개 소상공인 업체의 6000여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결제는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가능하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앱에 BC 또는 타 카드사 신용∙체크카드를 등록하고 필요한 금액을 계좌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현재 개인은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상시 10% 할인 충전이 가능하다. 결제 시 카드 결제 혹은 연결 계좌 잔액이 아닌 충전된 온누리상품권 잔액 내에서 먼저 차감되게 된다. BC 온누리몰 오픈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오픈 기념 신규 회원 가입 고객에게는 10% 할인쿠폰이 자동 발급되며 BC카드 페이북 내 마이태그 혜택 태그 시 1000원 청구 할인(1만원 이상 결제) 혜택까지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매일 쌀, 탄산수, 캠핑용품 등 특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