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애플이 아이패드용 'Final Cut Pro 2'를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를 토대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의 놀라운 성능을 극대화하며 창의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아이패드용 Final Cut Pro 2는 멀티 카메라 프로덕션 스튜디오로 만들어주는 실시간 멀티캠 기능을 적용한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한 장소에서 최대 네 대의 카메라를 한 번에 연결 및 미리보기 할 수 있으며, 이 덕분에 촬영 효율이 극대화된다. 실시간 멀티캠을 지원하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영상 촬영 앱 Final Cut Camera를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 도입한다. 이를 바탕으로 크리에이터가 무선 연결을 통해 강력한 전문가 수준의 제어 기능으로 각기 다른 각도의 영상을 원격으로 연출할 수 있다. Final Cut Camera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위한 단독형 전문 영상 촬영 앱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외부 프로젝트 지원은 사용자가 아이패드 프로의 신속한 Thunderbolt 연결을 통해 외장 드라이브에서 프로젝트를 직접 편집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M4 칩을 탑재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에서 Final Cut Pro로 프로젝트로 편집 및 완성하
[FETV=박제성 기자] 현대로템이 아프리카 탄자니아 철도청과 궤도차량 납품 공급사업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은 약 2187억원이다. 이는 2020년 기준 대비 현대로템 매출 비중의 약 8%를 차지한다. 구체적인 납품계약명은 표준궤 차량 납품 전동차 사업이다. 앞서 지난 2021년 7월14일 현대로템은 탄자니아 철도청과 해당 품목 공급계약을 체결해 납품해왔다.
[FETV=김창수 기자] 콘티넨탈이 교차 도메인 고성능 컴퓨터(HPC)를 차량에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콘티넨탈의 콕핏 기능과 주행 안전, 자율 주차, 통합 모션 컨트롤 등 다양한 기술들이 실제 차량에 동시 탑재되는 첫 사례다. 클라우드 기반 개발 프레임워크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엣지(CAEdge)’를 활용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퀄컴 테크날러지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비전 스택이 내장된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렉스 시스템온칩(플랙스 SoC)’이 적용됐다. 질 마비르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을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는 물론 도로부터 클라우드 환경까지 아우르는 콘티넨탈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다”며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 파트너로서 단순한 차량 도메인 융합의 개념을 넘어 이를 실제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에 최초로 실현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술 적용을 통해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그룹 부문이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혁신 솔루션들을 하나의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아키텍처에서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해당 교차 도메인 HPC에는 자율 주차 기능부터 통합 모션 컨트롤, 초음파 센서,
[FETV=장명희 기자] 초중고 교과서 발행사인 천재교과서가 만든 ‘밀크T고등’이 한국사와 과학탐구 영역에서 학생들의 성적 상승을 도와줄 신규 강사진을 영입했다고 전했다. 고등인강 밀크티에는 EBS와 전직 교사 출신, 유명 교재 저자 등 화려한 이력의 강사진이 포진되어 있다. 여기에 목동, 대치동 등 유명 학원에서 수많은 학생을 가르쳐온 스타 강사를 새로 영입하며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 중이다. 이번에 밀크티고등에서 한국사 인강을 맡게 된 김완신 선생님은 EBS와 목동에서 수업을 진행해 왔으며, 특목고 입시 전문가로도 활약한 이력이 있다. 탄탄한 강의력과 깔끔한 문제 풀이로 유명하며, 밀크T에서 최신 출제 경향을 반영한 한국사 분석 자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다수의 역사 교재를 집필한 서익환 선생님은 실감 나는 스토리텔링으로 한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내신 대비 강좌와 시험 대비 특강, 서술형 집중 공략 강좌와 수능 인강까지 한국사 1등급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리고 과학탐구 영역의 김중렬 선생님은 수많은 현장 경험을 통해 얻은 생명과학 고득점 포인트를 명확하게 알려준다. 아울러 다양하고 재미있는 실생활 비유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강의에
[FETV=박제성 기자] SK케미칼은 지난 6~10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OCCC)에서 열린 플라스틱쇼 NPE 2024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NPE는 미국 플라스틱협회가 주최하는 플라스틱·화학 전시회로 중국 차이나플라스, 독일 K쇼와 함께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에서 SK케미칼은 순환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지속가능 소재를 전시했다. 고기능 순환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CR’과 페트(PET) 소재인 ‘스카이펫 CR’을 비롯해 사용 후 PET로 분류,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 등이다. 순환 재활용은 SK케미칼의 화학적 재활용을 가리키는 말로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자 단위까지 분해한 다음 플라스틱 원료로 쓰는 만큼 제품 품질 손상 없이 무제한 재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리적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잘게 부숴 세척한 뒤 플라스틱 원료로 다시 사용하는 방식이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북미 지역은 2030년까지 연평균 7.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순환 재활용 시장 중 하나”라며 “북미 지역 브랜드 오너, 고객사와 면밀한 협력을
[FETV=허지현 기자] LS그룹의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이하 SPSX)'가 15일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합작사 지분 전량 인수를 취득했다. 앞으로는 단독으로 북미와 유럽, 아시아 주요 자산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세를 확장,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용 수요가 커지고 있는 글로벌 권선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는 SPSX와 후루카와 전기가 지난 2020년 설립한 합작사다. SPSX 61%, 후루카와 전기 39% 지분을 보유했다. 양사가 보유한 유럽과 북미, 아시아 사업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권선 시장을 공략해왔다. SPSX는 지난 3월 합작사 종료 계획을 발표했다. 약 한 달 만에 지분을 취득하며 기존 합작사에 포함된 북미와 유럽, 중국, 말레이시아 권선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권선 사업 부문 등 자산과 시설, 브랜드 등을 모두 단독으로 보유하게 됐다. 최창희 SPSX 최고경영자(CEO)는 "수년 동안 후루카와 전기와 협력해 많은 성과를 냈다"며 "향후 SPSX는 전기 자동차와 전력,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
[FETV=박지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48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9%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6211억원으로 2.9% 증가했다. 맥주 부문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35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1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소주 부문 영업이익은 38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6%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48억 원으로 2.3% 늘었다. 하이트진로 측은 “켈리 출시로 전체 맥주 부문이 성장하고 있으며 마케팅비 개선 효과가 있었다”면서 “전체적인 시장 규모의 축소로 소주 판매량은 감소했지만, 신제품 진로골드의 출시로 2분기 판매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1일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17년 상암동 하늘공원 및 노을공원에 조성한 ‘자연과 함께 어울林(림) 현대엔지니어林’ 숲에 식물을 심는 환경 보존 활동으로, 매년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들의 참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은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53명이 참여해 복자기 나무 25주, 쉬나무 25주, 씨드뱅크 40자루 등을 식재했다. 또한, 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난지도가 지금의 노을공원으로 변하게 된 배경과 자연의 소중함 등 환경 교육을 들으며 생태숲 가꾸기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 숲에 지난 8년 간 총 814명의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과 함께 상수리나무, 헛개나무, 복자기나무 등 2,363주의 다양한 나무를 심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아이들과 함께 환경교육도 듣고 직접 나무도 심어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환경보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은 신임 한국사업부문 대표에 윤진 전 FT(풀필먼트 & 트랜스포테이션) 본부장을 승진시켰다고 1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에서는 지난 2월 그룹 정기인사에서 신영수 대표가 총괄 대표이사로 승진한 후 한국사업부문 대표를 겸직해 왔다. 한국사업부문대표는 FT본부, 오네(O-NE)본부, 영업본부로 구성된다. 기업고객 영업과 택배, 수송, 물류센터, 항만사업 등 한국 내 사업을 총괄한다. CJ대한통운은 신영수 총괄 대표 아래 한국사업과 글로벌사업 양대 부문별 대표 체제로 이루어져 있다. 2002년 CJ그룹에 입사한 윤진 신임 한국사업부문 대표는 CJ대한통운에서 해외사업담당, W&D본부장, CL(계약물류)부문장 등을 두루 역임한 물류 전문가다. 최근에는 FT본부장으로 CL사업을 총괄해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를 주도, 수익성 개선과 양적 성장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CL사업에서 매출액 2조8536억원, 영업이익144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인사를 통해 윤 신임 대표가 CL사업 성장과정에서 보여준 혁신 의지를 한국사업부문 전반으로 확산시켜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한층 더
[FETV=박제성 기자] HMM이 2024년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2조3299억원, 영업이익은 40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 3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4851억원으로 6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7.5%로 글로벌 선사 중 탑클래스 수준을 유지해 해운물류 경쟁력을 입증했다. 작년 1분기 평균 969p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올해 1분기 평균 2010p로 상승이 주요 비결로 통했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홍해 이슈로 인한 운임지수 상승과 수익성 위주의 영업 강화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 흑자 달성으로 1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2분기에는 미국 경제 회복, 중국발(發) e-커스(전자상거래) 물량 증가 및 인플레이션 완화 등 소비 수요 안정세로 주요 경제 지표는 양호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시장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이 있다. 홍해 이슈가 장기화로 희망봉 우회 지속 중이다. 이로 인해 스케줄 지연 및 운송 기간 증가 등 공급망 불안정으로 운임 변동성이 큰 상황이다. HMM은 지난 2021년에 발주한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올 1월부터 순차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