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지역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는 KB증권이 도심과 농어촌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의료복지 및 인구 현황 등을 고려하여 활동 지역을 선정하고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의사회와 전문 의료진이 함께 하는 활동이다.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를 통해 KB증권 임직원 봉사자와 열린의사회 자원봉사 의료진 및 관계자 40여명은 지난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다목적센터에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내과, 치과, 한의과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금번 KB증권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최근 주변에 병원이 많이 사라져, 몸이 아파도 병원을 방문하는게 상당히 어려워졌다”며, “이렇게 먼 곳까지 방문하여 치료를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지난해 충청북도 옥천군과 경기도 안성시의 농어촌을 방문하여 약 240여명의 어르신들께 무료 의료 지원을 시행했고, 올해에는 이번 경남 밀양을 시작으로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차량 선루프용 투명도 조절 필름 시장에 진출해 전장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선다. LG화학은 29일 자동차 선루프 시스템 분야 글로벌 리더 기업인 독일 베바스토와 SGF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향후 수년간 SGF를 베바스토에 공급한다. 세계 100대 전장 부품 회사인 베바스토는 이를 활용해 첨단 선루프 시스템을 만들고 유럽 완성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SGF필름 거래 규모는 수천억 원대에 이를 전망이다. SGF는 전기 신호를 통해 빛과 열의 투과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필름이다. 주로 선루프 등 자동차 유리에 쓰인다. 평상 시에는 불투명하지만 전압이 가해지면 내부의 액정이 재배열되면서 투명하게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 SGF를 적용하면 차량 실내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다. 운전자는 선루프 등 차량 유리를 구역별로 나눠 투명한 부분과 불투명한 부분으로 지정할 수 있다. 원하는 부분만 투명하게 만들어 음영이 생기는 곳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고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다. SGF는 최근 프리미엄 차량과 전기차를 중심으로 채용이 늘어나는 추세다. 수년 내 조 단위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전망이다. LG화학은 기존
[FETV=장명희 기자] 주식회사 자우버(Sauber)의 라이프솔루션 브랜드 서브랩(Sub.lab)이 ‘워싱소다 부스터 캡슐세제’를 출시했다. 서브랩은 Unmet Needs(당신이 몰랐던, 생활 속 편리) 컨셉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생활 속 크고 작은 불편함을 연구하여 새로운 편리함과 위생라이프를 제공하는 브랜드이다. 이번에 선보인 ‘워싱소다 부스터 캡슐세제’는 세제와 표백제를 하나의 캡슐로 담아낸 신개념 세탁세제로 고농축 액상세제와 가루타입의 표백제를 한 개의 캡슐에 담아내 불편함은 줄이고, 세탁효과는 강화한 딥클린 솔루션 제품이다. 표백, 탈취 등의 목적으로 베이킹소다, 탄산소다, 과탄산소다 등 별도의 세탁보조제를 따로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불편함과 고민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표백과 탈취에 효과적인 서브랩만의 독자성분인 워싱소다Mix(3종)가 액상세제와 결합해 강력한 세탁 시너지 효과를 선사하며 국내 표준 세제 대비 70% 이상 높은 세척력을 갖추었다. 특히 일반 세제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황변 얼룩, 찌든 때, 빨래냄새를 한 번에 제거하여 삶은 듯한 세탁이 가능하다. 또한, 초고농축 7종복합효소 포뮬러를 통해 유효성분들을 섬유 속에 빠르게 침투시켜 각종 오
[FETV=심준보 기자] 로보어드바이저 ‘든든(dndn)’운영사인 ‘업라이즈투자자문’은 29일, 하나증권과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련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업라이즈투자자문’과 ‘하나증권’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출시 예정인 퇴직연금 일임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업라이즈투자자문’은 자사의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인 ‘오로라’와 ‘에버그린’으로 투자일임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왔다. ‘하나증권’은 연금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그룹 전사적 브랜드인 ‘하나 연금닥터’을 통한 밀착형 연금 고객 관리 솔루션등의 성과로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이 선정하는 ‘2023 우수퇴직연금사업자’로 선정됐다. ‘업라이즈투자자문’은 퇴직자산의 안정적 운용과 높은 성과를 담보할 알고리즘 개발을 마치고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통해 운용중이다. 룰 베이스 기반의 다중 동적자산배분전략 ‘오로라’를 주력으로 ‘에버그린’, 오로라’, ‘채권형’ 알고리즘으로 퇴직자산의 장기간에 걸친 안정적 운용 성과를 꾸준히 유지하는 데 목표를 두고 개발됐다. ‘업라이즈투자자문’은 투자 알고리즘의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 화학사업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은 29일 개최한 2024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8조8551억원, 영업이익 624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6742억원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521억원 늘어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878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97억원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 등으로 에너지, 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해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터리사업은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 및 판가 하락 등으로 인해 1분기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다. 그럼에도 대규모 수주에 따른 글로벌 전 생산설비의 가동률 향상 및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확대 등 영향으로 중장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전이익은 환율 및 유가 상승으로 인한 환 관련 손실 및 상품파생손실 영향 등으로 영업외손실이 6065억원 발생해 182억원을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배터리사업 투자 지출 확대 등으로, 전년 말 대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6일 신한은행 본점과 강남 별관에서 그룹 ESG 실천 전략인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데이(Day)'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다양한 사업 추가 및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규모가 확대된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는 그룹 주요 건물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함께 임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및 자원순환 노력을 통한 기부 활동인 '신한 아껴요 시즌2'로 운영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넷째 주를 'ESG 진심 Week'로 정하고 임직원들의 ESG 활동을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마지막 날에 진행된 '자원순환 Day'에는 1000여명의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를 기부했으며,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수거해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임직원들의 자원순환 활동에 따른 성금 모금, 기부와 함께 탄소저감활동 확인서 발급을 통해 그룹의 ESG 성과 측정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폐가전기기 기부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ESG 활동의 중요성
[FETV=임종현 기자]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신용 사회의 혜택에서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희망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공익법인들을 지원하고자 ‘2024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공익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정 사업과 비지정 사업 두 분야로 모집을 진행한다. 지정 사업으로는 금융취약계층 맞춤형 신용 상담 및 위기 관리 멘토링 지원을 주제로 공익법인을 모집한다. 비지정 사업으로는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영세가맹점의 자립 능력 배양 및 재기를 위한 사업, 지역사회의 사회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사업, 신용카드 업 관련 환경 보호 사업 총 4가지 분야로 제안 사업을 모집한다. 지원사업의 사업기간은 1년 이내이며, 공모 규모는 총 24억원이다. 지정 사업은 최대 5억원, 비지정 사업은 사업별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위한 재원은 신용카드 회사들이 출연한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조성됐다. 지원대상은 공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과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법인, 기획재정부장관이 지정해 고시한 공익법인 등이다. 신청접수는 다음 달 31일 18시까지 약 5주간 진행된다. 이후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다른 업종의 상품을 판매할 때 끼워 파는 내장형 보험인 ‘임베디드(embedded)보험’ 신상품을 개발한다. KB손보는 오는 5월 13일까지 ‘임베디드보험 신상품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응모작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임베디드보험은 소비자가 보험사 지점이나 홈페이지가 아닌 다른 업종 플랫폼에서 상품 또는 서비스를 거래할 때 연계해 판매하는 내장형 보험이다. 대표적인 예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자제품 구매 시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파손보장보험, 보증기간연장보험 등이 있다. KB손보는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아이디어를 반영해 임베디드보험 신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모전에는 전국의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KB손보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작을 접수하면 된다. KB손보는 응모작에 대한 심사를 거쳐 5월 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1개 팀) 500만원, 최우수상(2개 팀) 300만원, 우수상(3개 팀)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KB손보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임베디드보험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부문 자회사인 SK온 구하기(실적 개선)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올해 글로벌 배터리시장 불황이 예고되는 가운데 SK온의 경우 올해 적자폭을 줄이고 내년엔 흑자전환한다는 게 SK이노베이션의 계획이다. SK온은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은 물론 SK그룹 최고경영진에서도 공을 들이고 핵심 계열사중 하나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을 통해 SK온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내년까지 SK온을 흑자 전환을 이뤄내겠다는 것이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의 구상이다. 최근 박 사장은 임원 및 팀장급을 대상으로 SK온의 경쟁력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이를 위해 “가격, 기술력, 품질, 고객관리, 좋은 기업문화, 우수 인재 등 6가지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설파했다. 박 사장은 올해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리스크를 극복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유는 배터리 업계에선 캐즘 등으로 인해 올해도 SK온이 수천억원의 적자가 예상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K-배터리 3총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가운데 SK온의 경우 7.3% 역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박 사장은 SK온의 이석희 사장과 힘을 합쳐 내년
[FETV=박지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대표 사이다 브랜드 ‘칠성사이다’ 74년 역사를 기념해 ‘칠성사이다 레트로(Retro)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레트로 에디션은 롯데칠성음료가 다양한 연령대 소비자에게 신선함, 재미, 그 시절 향수를 전달하기 위해 1950년 5월 9일 선보인 최초의 칠성사이다를 74년 만에 그대로 복원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출시 당시 일곱 개 별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라벨과 갈색병으로 재탄생했다. 330㎖ 용량에 그 시절 브랜드 콘셉트였던 ‘순설탕’과 ‘시원한 그 맛’이라는 글귀로 병목 라벨을 장식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설탕과 기타 과당을 섞어 맛을 낸 현재 칠성사이다와 달리 순설탕만 사용한 제조법을 적용해 칠성사이다 최초 맛을 구현했다. 이번 레트로 에디션은 나무, 철제, 종이 세 가지 포장에 담아 이달 말부터 한정 판매한다. 나무, 철제 포장을 먼저 선보이고, 다음 달 부터 종이 포장도 출시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레트로 에디션 출시에 맞춰 74년 역사를 보유한 칠성사이다 브랜드 제고를 위해 ‘리멤버(Re:member) 칠성사이다, 신스(Since) 1950′ 메시지를 강조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