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조주연 홈플러스 대표는 올해 ‘고객’을 중심으로 실적 반등을 노리고 있다. 조 대표는 물가안정 프로젝트, 당당치킨, 메가푸드마켓을 통해 홈플러스 매출 성장을 견인한 최고경영자(CEO)다. 조 대표는 올해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메가푸드마켓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온라인을 강화하는 등 투트랙 전략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고객 만족을 실현해 지속 성장을 이루고, 전문성과 조직간 협업을 확대해 ‘이기는 홈플러스 문화’를 정착한다는 장밋빛 청사진도 그렸다. 1969년생인 조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 생활미술과를 졸업한 뒤 고려대학교에서 산업 디자인 석사학위 과정을 밟았다. 이후 미국 일리노이 공대에서 디자인 전략기획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 대표는 자타공인하는 ‘마케팅 전문가’다. 그는 LG전자, 모토로라코리아, 한국맥도날드를 거쳐 2021년 7월 홈플러스 마케팅 부문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홈플러스에 합류했다. 그리고 지난 2월1일 사장으로 승진하며 마침내 홈플러스 지휘봉을 잡았다. 조 대표의 승진 이유에 대해 당시 홈플러스는 “과감한 ‘선제적 투자’ 전략을 통해 모든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 내며 확고한 중장기 성장
[FETV=박지수 기자] 롯데온은 익일배송 서비스 ‘내일온(ON)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이커머스 업계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롯데온은 롯데온 내 내일온다 전용관을 운영하고 가공식품과 생활·주방·반려동물 용품 등 1만여 상품을 선보인다. 내일온다 전용관에서 상온상품을 평일 오후 4시까지 구매하면, 김포 온라인 전용 센터를 거점으로 전국 어디든지 다음 날 택배로 배송해 준다. 또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 요리하다, 콜리올리 등과 함께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수요를 겨냥한 ‘공구핫딜’ 상품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택배 상품으로 운영하는 만큼 대용량 상품 매 시에는 수량별로 추가 할인·적립,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을 준다. 롯데온은 내일온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일온다 상품을 2만원 이상 사면 무료 배송해 준다. 가존 마트 상품은 4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했다. 김종혜 롯데온 홈앤컬쳐상품팀장은 “최근 이커머스 업계의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롯데온도 내일온다 서비스를 출시해 배송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며
[FETV=임종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여신전문금융사들과 함께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을 시행한다. 모범규준에는 내부통제 기준 마련과 중고차 금융, 카드사 제휴 업체 관리, 순환근무·명령휴가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금감원은 25일 이같은 여전업 내부통제 개선방안을 위해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 제·개정을 완료했다. 우선 여전업권의 ‘지배구조법’ 관련 법령 준수 및 내부통제조직의 역할 정립 등을 위한 표준기준을 마련했다. 이사회, 대표이사, 내부통제위원회, 준법감시인의 권한 및 역할 등 내부통제 조직별 권한과 역할이 규정됐다. 준법감시인 임면, 지위, 임기, 독립성 보장, 내부통제기준 위반시 시정·개선 등 처리 근거 구체화했다. 임직원의 겸직현황 주기적 관리, 자금세탁행위 및 공중협박자금조달행위 방지, 이해상충 발생 우려 업무 관리 등도 담았다. 중고차 대출 관련 대출금 유용·횡령 가능성도 차단했다. 대출금을 제3자에 입금시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대출 주요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토록 하고 ▲고객과의 전화통화(해피콜) ▲대출실행 이전 또는 이후 고객이 제출한 차량사진 확인(차량의 실재성, 노후화 정도 등) ▲에스크로 계좌를 활용한 지급 중 2가지
[FETV=박제성 기자] 대한전선이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본격화한다. 대한전선은 당진공장에 태양광 자가 발전설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수립한 탄소중립 로드맵의 실천 과제 중 하나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추진했다. 대한전선은 당진공장의 2개 건물 지붕 약 1만m2(3,000평) 면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했다. 이 설비로 연간 약 1,400MWh의 전력을 생산해 공장 및 생산 시설 가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630t CO2eq(온실가스 환산량) 가량의 온실가스 발생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4300여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대한전선은 신재생에너지의 사용 비율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준공 예정인 해저케이블 1공장에도 태양광 발전설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3월에 2050년 넷제로(탄소배출 및 저감 0)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했다. 2031년까지 국내외 사업장에서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 총량을 46% 감축해 2050년에는 제품 생산 및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모든 탄소 배출량이 0인 탄소중립을
[FETV=임종현 기자] 최근 국내 카드사들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 카드 디자인에서 벗어나 젊은 층이 열광하는 이른바 ‘캐릭터’ 등을 디자인에 적용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금융상품 기능에 더해 ‘굿즈’로서 역할을 함으로써 젊은 고객들의 ‘덕심(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프리미엄 카드 수준의 혜택을 담을 필요는 없지만, 마니아들의 소유 욕구는 확실히 자극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지난 23일 네이버 인기 농구 웹툰 ‘가비지타임’의 캐릭터를 디자인한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가비지타임 Pick E·l 체크 2종이다. Pick E 카드는 지상고등학교 농구부 주장 성준수 캐릭터로 디자인했고, Pick l 카드는 주인공 기상호의 유니폼을 입혔다. 네이버웹툰 가비지타임은 전국 최약체로 손꼽히는 지상고등학교 농구부에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농구만화이다. 누적 조회 수 2억8000만회를 기록하는 등 10·20대 여성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는 작품 중 하나다. 가비지타임 체크카드는 생활영역 서비스를 공통으로 제공하면서 MBTI 특성 중 외향성을 뜻하는 E형과 내향성을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이하 잼버리) 참가자들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잼버리가 열린 지난해 8월 태풍 위험에 노출된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경기 고양시 소재 연수원인 인재개발원을 개방했다. 당시 무더위에 지친 잼버리 참가자들은 인재개발원으로 임시 대피해 숙소, 강의실, 체육관 등에서 휴식을 취했다. 동양생명 인재개발원은 지난 1991년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들의 교육을 위해 개원했으며, 침대와 샤워시설, TV 등을 갖춘 원룸 형태의 객실 17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허지현 기자] 삼성전자가 22일부터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 홈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가 적용됐다. 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제품과 연결하면, 스마트싱스에서 방문객의 출입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가족이나 출입이 허락된 방문객의 경우 지문, 비밀번호, NFC 키(Key)를 사전에 등록하면 스마트싱스 앱에서 출입 알림과 기록 확인이 가능하다. 상반기 중에는 임시 암호를 생성해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출입한 사람을 인식해 즐겨 쓰는 삼성전자 스마트 제품들과 IoT 기기들을 활용한 스마트싱스 루틴을 실행하는 등 개인별 자동화 기능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사용자 허락 없이 문이 열리는 사고를 방지 하기 위해 '삼성 녹스' 보안 체계 기반으로 스마트싱스 앱을 보호하고 있다. 그 외에도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외부 파손 시도', '고온 감지', '배터리 방전', '네트
[FETV=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가 부산 항만 작업장에 AI 통합안전 솔루션을 적용해 안전관리에 대한 고객 경험 차별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와 항만 작업장 내 ‘무재해’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신항만주식회사는 화물 처리 능력이 국내 최대 규모인 항만 터미널 운영사로, 2km에 달하는 안벽시설과 차세대 선박 작업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항만 작업장의 경우 수십 톤에 달하는 컨테이너 박스를 운반하고 관리하기 때문에 다양한 위험이 존재한다. 부산신항만주식회사는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결정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의 작업 현장을 점검하여 필요한 곳에 ‘AI 통합안전 솔루션’을 적용한다. AI 통합안전 솔루션은 작업 현장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수집된 영상을 AI가 분석해 위험 요소 발생 시 관제실에 알려주는 안전 관리 시스템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부산신항만주식회사의 니즈를 바탕으로 솔루션의 원활한 작동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한다. 근로자가 능숙하게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 컨설
[FETV=박제성 기자] 롯데건설이 오는 26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일원에 들어서는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오픈,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5개 동 아파트 총 150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39~59㎡ 총 5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9㎡ 90가구 △49㎡ 138가구 △59㎡A 197가구 △59㎡B1 44가구 △59㎡B2 12가구 △59㎡C 52가구 등으로 지역 내 수요가 많은 1~3인 가구 수요에 부합하는 중소형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명뉴타운(광명재정비촉진지구)은 광명시 광명동 및 철산동 일원 대지면적 약 230만㎡ 부지에 11개 단지 총 2만 5000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급 재개발 사업이다. 현재 아파트 입주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향후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매머드급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교통, 교육, 문화, 편의시설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춰 최적의 주거 입지를 자랑한다. 먼저 서울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로 접근 가능해 서울 강남 및 강북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도달하는 교통편의성을 자
[FETV=허지현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장기간 지속된 다운턴(하강 국면)에서 벗어나게 됐다. 인공지능(AI) 시대가 본격화되고,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늘어나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낸드도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는 25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조8,86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3조4,023억 원)와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1분기 기준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매출은 12조4,296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4.3% 증가했다. 역대 1분기 매출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순이익 또한 1조9,170억 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률은 23%, 순이익률은 15%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용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