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허지현 기자] SK하이닉스가 7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4E 개발을 이르면 2026년에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아직 HBM4E 로드맵을 공식화하지 않았으나, 개발 주기가 1년으로 단축되는 시장 상황과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HBM 세대 전환을 앞당기려는 것 같다는 해석이다. 김귀욱 SK하이닉스 HBM선행기술팀장은 1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국제메모리워크숍에서 "HBM이 4세대(HBM3) 제품까지는 2년 단위로 발전해왔지만, 5세대(HBM3E) 제품 이후로는 1년 주기로 단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큰 손' 엔비디아에 HBM3를 사실상 독점 공급한 데 이어 지난 3월 메모리 업체 중 가장 먼저 HBM3E 8단 제품을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어 HBM3E 12단 제품의 샘플을 이달 중 제공하고 오는 3분기 양산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당초 2026년 공급 예정이던 6세대 HBM4 12단 제품을 내년으로 앞당겨 양산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가 HBM4E 개발 로드맵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구체적인 성능은 확인되지 않았다. HB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은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휴양 여행 특가 대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동남아와 대양주 총 17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과 할인코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로 노선 별로 탑승 기간이 상이하다. 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다낭 12만2500원~ △인천-호찌민 12만25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1만1700원~ △인천-싱가포르 12만5200원~ △청주-방콕(돈므앙) 11만7370원~ △청주-나트랑 11만7500원~ △대구-다낭 12만7500원~ △부산-나트랑 12만750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휴양여행'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노선별로 할인율은 상이하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나트랑 14만6900원~ △인천-방콕(수완나품) 14만6370원~ △인천
[FETV=권지현 기자] 산업은행은 'KDB 따뜻한 동행' 73호 후원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왕성하게 활동 중인 예술인 2명에게 총 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성악가 손범우씨는 고등학생 때 사고로 한쪽 팔을 움직이지 못하는 장애를 갖게 됐지만, 이탈리아 파르마 국립 음악원 오페라과 졸업 후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에 참여해 성악가 최초로 대한민국 인재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에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 피아니스트 김태후씨는 선천성 장애로 왼손의 손가락이 없지만, 장애가 예술활동에 제약이 되지 않는 세상을 위해 예술 활동과 함께(서울대 음악학과 재학 중) 정책 연구소 등에서 입법 활동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후원으로 두 예술가는 올해 예정된 해외연주회 참여, 독창회‧연합연주회 개최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 따듯한 동행을 통해 73차례에 걸쳐 총 15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문화예술의 발전 및 복지사각지대 예술인 지원에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분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4일 현대해상이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4773억원으로 전년 동기 3153억원에 비해 1620억원(51.4%) 증가했다. 현대해상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규모다. 이 기간 매출액은 4조2279억원에서 4조4401억원으로 2122억원(5%), 영업이익은 4210억원에서 6411억원으로 2201억원(52.3%) 늘었다. 보험이익은 2460억원에서 5330억원으로 2870억원(116.6%) 증가했으나, 투자이익은 1740억원에서 1080억원으로 660억원(37.8%) 감소했다. 현대해상의 당기순이익이 이 같이 증가한 것은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보험이익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보험종목별로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1450억원에서 4440억원으로 2990억원(206.4%) 급증했다. 올해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4050억원이다. CSM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9조790억원에서 올해 3월 말 9조1200억원으로 410억원(0.5%) 증가했다. 일반보험 보험이익은 260억원에서 470억원으로 (82.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정보보호부문 신형춘 부행장과 부문 직원들이 14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원예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정보보호부문 임직원들은 인력이 많이 필요한 잡초제거 및 영농 폐자재 수거를 지원했다. 신형춘 부행장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손을 보탰다”며 “앞으로도 영농지원 활동을 통해 '희망농협', '행복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 종로구 아름다운재단 본사에서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부모돌봄 부재, 가정폭력 등으로 인해 자립기반을 갖추기 힘든 청년들이 주거위기로 내몰리는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신한은행이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총 10억원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기부금을 활용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에게 안정적 주거마련과 지원기반 확대를 위한 ‘주거위기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이 사업을 통해 만 18~34세의 주거위기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자립 안정망 구축을 위한 ▲임대보증금 ▲긴급임대료(월세) ▲환경조성비 및 공과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청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해 심리치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주거위기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을 마련하고 ▲공공기관 주거복지정책 소개 및 연결 ▲구직활동 지원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신한은행은 거점 공간에 방문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생필품 키트제작, 가구 및 타일벽화 제작 등 임직원 봉사 활동도 병행
[FETV=박지수 기자] CJ올리브영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에서 열린 ‘케이콘 재팬(KCON JAPAN) 2024′에서 K(케이) 뷰티를 알리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케이콘 제팬은 K팝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하는 세계 최대 규모 축제로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진행됐다. 올리브영 부스는 일본 젊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자체 색조 브랜드를 알리고, 일본시장에서 선호할 만한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는 콘텐츠로 꾸며졌다. 특히 한국 문화가 일본 1020세대 사이에서 인기인 점을 고려해 360㎡(109평) 규모로 조성했다. 이는 역대 케이콘 올리브영 부스 중 최대다. K-뷰티 스트리트(K-BEAUTY STREET) 콘셉트로 구성된 올리브영 부스에는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와 컬러그램 쇼룸, 올리브영 글로벌몰 인기 K뷰티 브랜드를 카테고리별로 진열한 공간, 포토스팟 등으로 꾸며졌다. 현재 올리브영은 전 세계 150개국에서 한국 화장품을 배송해주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중심으로 플랫폼 사업과 수출 중심의 자체 브랜드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또 자체 브랜드를 로프트, 프라자 등 일본 오프라인 버라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동남아 현지법인 인재 발굴을 위한 ‘Woori Internship, Scholarship & Hiring(이하 W.I.S.H)’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W.I.S.H’는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동남아 현지 사정에 익숙한 해당 국가 인재를 조기 발굴해 한국과 현지를 연결하는 글로벌 금융전문가로 육성하고자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주요 대학교 어학연수, 학사, 석사 과정에 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출신 유학생 중 1년 이내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지원 자격을 갖춘 유학생들이 인턴십 과정을 수시로 질문할 수 있는 오픈 카카오톡 채널(wooriwish)을 개설했다. 인턴십 참가 신청은 오픈 카카오톡 채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해당 국가별 현지법인 이메일 계정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각 현지법인이 면접 대상자를 선발해 비대면 화상면접을 통해 국가별로 4명씩 총 12명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인턴십 참가자는 총 5주간 일정으로 우리은행 본점, 우리금융상암센터, 외국인 특화영업점 등에서 다양한 직무 교육을 받게 된다. 우리은행은 이들 중 우수자 6명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올해 1분기 6000억원에 가까운 당기순이익을 남겨 분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4일 DB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4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5834억원으로 전년 동기 4473억원에 비해 1361억원(30.4%)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분기 사상 최대 규모다. 이 기간 매출액은 4조4877억원에서 4조6316억원으로 1439억원(3.2%), 영업이익은 5869억원에서 7666억원으로 1797억원(30.6%) 늘었다. 보험이익은 4560억원에서 5630억원으로 1070억원(23.4%), 투자이익은 1310억원에서 2040억원으로 730억원(55.9%) 증가했다. 보험종목별로는 장기보험 보험이익이 3500억원에서 4480억원으로 980억원(28.2%)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7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6860억원에 비해 310억원(4.5%) 증가했다. CSM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2조2000억원에서 올해 3월 말 12조4000억원으로 2000억원(1.6%) 증가했다. 자동차보험은 930억원에서 940억원으로 10억원(1.1%), 일반보험은 140
[FETV=임종현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채권 정리를 위해 업계 자체적으로 2000억원 규모의 2차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2차 펀드에는 PF대출 취급 상위 저축은행과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22개사가 참여한다. 올해 3월 330억원 규모 1차 펀드를 조성한 지 두 달 만에 6배 규모의 2차 펀드를 조성하는 것이다. 중앙회는 신속한 진행을 위해 복수 운용사를 선정해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도 2000억원의 채권 매각을 추진한다. 오화경 중앙회 회장은 “시장의 수요와 가격 차이, 대주 간 협의의 어려움 등으로 매각에 애로를 겪어왔지만, 펀드가 이러한 부분에 대한 보완 기능을 통해 부실자산 정리에 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업계 스스로 PF대출 연착륙을 위해 자발적 노력을 기울인다는 점에 의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3일 금융당국이 발표한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PF 사업장 재구조화·유동성 지원, 한시적 규제완화 등 인센티브는 부실채권 정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과 관련해서는국제결제은행(B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