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핵심으로 하는 사업 향방을 곧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5일 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폰 사업 담당 MC사업본부의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1월 스마트폰 사업 매각을 포함한 사업 조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MC사업본부는 지난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자 내린 결정이다. 이에 업계는 스마트폰 생산기지 분리매각이나 사업 축소 등의 관측이 제기됐다. 하지만 최근 사업 매각이 지지부진하자, 자진 철수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베트남 빈그룹, 독일 자동차그룹 폭스바겐 등과 접촉했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 LG전자가 내일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공식화하면 약 3700명인 MC사업본부의 인력을 재배치해야한다. 사측이 고용 유지 계획을 발표한 만큼, 인력 구조조정 없이 다른 계열사나 사업본부 등으로 인사이동 발령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철수에 따른 기존 고객 보호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FETV=유길연 기자] 지난해 코스피 상장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비용 절감에 전력을 다한 결과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597개(금융업 등 제외)가 거둔 지난해 순이익(연결 기준)은 63조4533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8.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7조472억원으로 같은 기간 3.20% 늘었다. 반면 매출은 1961조763억원으로 3.70% 감소했다. 이에 영업이익률 영업이익률(매출액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률은 각각 5.48%, 3.24%으로 전년보다 0.37%포인트(p), 0.60%p 올랐다.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 순이익이 늘어난 이유는 코로나 사태 속에서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역량을 총 동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정부가 실시한 정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사태로 업종별 실적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작년 순익이 늘어난 업종은 음식료품(+132.79%), 의료정밀(+120.23%), 의약품(+61.90%), 전기전자(+56.89%), 통신(+3
[FETV=유길연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으로 강화된 '꺾기' 규제가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상품 가입을 제한한다는 지적에 대해 고객이 필요에 의해 가입하는 경우는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 위원장이 지난 1일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함께 금소법 시행 후 혼란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9개 은행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은행장들은 '꺾기' 방지를 위한 구속성 관련 규정이 너무 엄격해 발생하는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새 규정으로 인해 고객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전후로 한달간 펀드, 방카슈랑스 등 다른 상품 가입이 모두 제한된다는 것이다. 금소법은 대출을 빌미로 펀드나 보험 상품 가입을 권유하는 금융회사의 이른바 '꺾기' 관행을 막기 위해 구속성 판매 행위 점검 대상을 '전체 채무자'로 확대했다. 이 때문에 은행은 대출 실행일 전후로 1개월간 펀드나 방카슈랑스 등 투자성·보장성 상품 판매를 사실상 멈췄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고객이 자발적 의사로 필요에 의해 펀드 등 상품에 가입하려는 경우는 상품 가입을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진다. 은행장들은 금융당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일 자산관리(WM)사업부 직원 15명이 함께 코로나19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마을을 찾아 일손돕기와 자산관리 상담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선유랑 마을에서 진행했다. 밭고랑 정비, 허브화분심기 등의 작업을 실시하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작업이 종료된 후에는 농업에 필요한 각종 물품들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또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세무, 부동산, 재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자산관리 상담을 진행했다. 신용인 농협은행 WM사업부장은 “일손돕기에 더불어 부서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다방면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을 살려 농가에 더욱 의미 있고 실속 있는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최근 우리금융지주의 주가가 긴 부진을 털어내고 1만원선에 안착했다. 시장금리 상승과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반등으로 이어졌고,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금융의 ’완전 민영화‘ 도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2019년에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로드맵’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정부 보유 지분을 매각을 완료하기로 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의 주가는 지난 2일 전 장에 비해 0.5%(50원) 소폭 하락한 1만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했지만 1만원 선을 유지했다. 우리금융 주가는 지난달 9일 1만100원으로 올라선 후 19거래일 가운데 2일을 제외하고 모두 1만원대를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초 까지만 해도 주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6000원 선까지 하락한 주가는 같은해 11월 배당에 대한 기대로 1만원대를 회복했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 대비를 이유로 금융지주를 상대로 배당 제한을 권고하면서 다시 하향곡선을 그렸다. 또 올 초 정치권에서 제기된 '이익공유제' 도입 검토도 주가 부진의 악재로 작용했다. 9000원선까지 떨어졌던 우리금융의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비대면으로 펀드를 최초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만원부터 시작하는 내 생애 첫 펀드’ 이벤트를 30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앱 WON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에서 처음으로 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 1만원이 지급된다. 당첨금은 펀드 가입 시 등록한 계좌로 내달 17일 입금 예정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금융 시대에 고객 경험이 매우 중요한 만큼, 펀드상품을 비대면으로 쉽고 간편하게 가입은 물론,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자산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이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청소년들의 멘토로 나서고 있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 ‘청소년의 멘토 KB!’를 출시하고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습·진로·디지털멘토링’을 핵심으로 하며 연간 7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학습멘토링 사업으로 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또 새로 개편한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초, 중, 고등학생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등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 지원을 강화했다. 미취학아동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400여명에게는 학습 프로그램이 탑재된 태블릿PC를 제공한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1500명에게는 인공지능(AI)학습기기를 활용한 맞춤 교육을 통해 기초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학생 320명 대상으로는 대학생봉사단 160명이 1:2매칭을 통해 주2회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화상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고등학생에게는 장학금 지원, 진학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과 ㈜넥슨은 온라인 레이싱게임인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기념해 ‘나만의 챔피언팀 & 슈퍼 플레이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포스트시즌 진출 팀을 예측하고 출전 선수들의 인기투표를 통해 총 5000만원 상금과 카트라이더 고성능 아이템을 제공한다. ‘나만의 챔피언팀 이벤트’는 이달 16일 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팀 예측에 성공할 경우, 정답자간 총 2000만원의 상금을 나누어 지급받을 수 있다. 정규리그 1위를 포함해 포스트시즌 진출 팀 5개 모두 맞출 경우 1000만원, 1위 팀을 제외한 5개 팀 예측 성공 시 600만원, 4개 팀 성공 시 400만원을 나누어 마이신한포인트로 제공한다. ‘슈퍼 플레이어 이벤트’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투표하는 이벤트다. 매일 참여 가능하며 최대 1000원의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득표 수 상위 11명의 선수들에게는 총 1000만원의 ‘헤이영 후원금’을 수여한다. 1위 300만원, 2위 200만, 3위 100만원, 4~11위 50만원을 지급하며 대회 종료일인 5월 15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신한 쏠(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소상공인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신한 SOHO사관학교’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 SOHO사관학교는 과제 및 실습을 통해 마케팅, 브랜딩 교육과 함께 선배 자영업자의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금융권 대표 자영업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14기수, 3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다음달 21일까지 8주 동안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비대면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65만 서울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준비 및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가 프로그램 홍보, 대상자 추천, 모집을 담당하고, 신한은행이 교육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소상공인들을 위해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와 함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향후 서울시 외 지역으로도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2일 신용보증기금과 ‘한국판 뉴딜 선도기업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은행과 신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기업을 발굴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지원대상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신성장동력산업기업 ▲일자리창출기업 ▲수출중소기업 ▲해외진출기업 등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업력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 100%를 적용해 신용도와 담보가 부족한 창업기업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또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업력과 관계없이 기업이 납부해야 할 보증료 중 연 0.3%를 2년간 은행이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00억원을 특별 출연해 총 5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신청은 오는 6일부터 전국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