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KB금융그룹은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인 SBTi(과학적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와 PCAF(탄소회계금융협회)에 가입했다고 5일 밝혔다. SBTi와 PCFA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C로 제한하자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의 온실가스배출 감소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민간 협력체이다. SBTi에 가입하면 2년 이내에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공개해야 한다. KB금융은 PCAF가 제시하는 방법론을 활용해 그룹의 직간접적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과학적 기반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할 예정이다. 지엘 린토르스트 PCAF 상무(Executive Director)는 “세계적으로 110 여개의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PCAF에 KB금융이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환영한다” 며 “KB금융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공개하기로 약속하면서 모범적인 기후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넷-제로(Net-Zero)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며 “이번 환경 이니셔티브의 가입이 저탄소 경제로의 실질적인 이행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FETV=유길연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약 14억달러 감소했다. 5일 한국은행의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461억3000만달러(약 503조 6807억원)로 한 달 전(4475억6000만달러)과 비교해 14억3000만달러(약 1조6114억원) 줄었다. 외환보유고 감소는 미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든 결과라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국채·회사채 등)이 한 달 전보다 36억8000만달러 적은 4059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도 35억1000만달러로 7000만달러 감소했다. 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46억달러)도 2억1000만달러 줄었다. 반면 은행 예치금은 272억8000만달러로 25억4000만달러 늘었다. 금의 경우 전월과 같은 47억9000만달러였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2월 말 기준(4475억6000만달러)으로 세계 8위를 기록했다. 중국(3조2050억달러)이 가장 많고, 뒤를 이어 일본(1조3794억달러)과 스위스(1조749억달러) 순이다.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KB 그린 웨이브(Green Wave) ESG 우수기업대출'을 출시했다. 글로벌 선진은행의 지속가능연계대출을 벤치마킹한 상품이다. 국민은행이 선정한 ESG 평가 기준과 내부 신용등급 요건을 충족하면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ESG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항목에 따라 우대금리를 최대 0.4%포인트를 제공하고 시설자금 대출한도를 우대한다. 대출의 총 지원한도는 1조원이다. 또한 KB굿잡 취업박람회 참가기업 선정 시 우대혜택, KB 와이즈(Wise) 컨설팅 신청 시 우선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국민은행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 12일 '녹색금융 확산과 우수 환경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민은행은 기술원의 녹색경영기업 금융지원시스템(enVinance)을 통한 기업의 환경성 평가등급을 제공 받아 우수 기업에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ESG평가 기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착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선도해 기업의 사회적 변화와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삼성전자가 2021년 삼성 TV의 신기술을 소개하는 온라인 '테크 세미나'를 지역별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전 세계 주요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삼성 TV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주요 행사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달 31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8일까지 열린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해외 각 지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진행된다. 북미·유럽·중동·서남아·아프리카·중앙아시아·동남아·중남미 등 글로벌 전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올해 참석자 규모는 500여 명으로 작년 대비 두 배 이상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세미나의 핵심 주제는 보다 진화한 ‘네오(Neo) QLED’의 화질과 현존 최고의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마이크로 LED’의 기반 기술이다. 특히, Neo QLED에 대해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하는 3가지 핵심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기존 LED 소자 대비 40분의 1 크기로 정교한 화질 제어를 가능케하는 ‘퀀텀 미니(mini) LED’ ▲밝기를
[FETV=유길연 기자] LG전자가 5일 구형(球形) 얼음을 만드는 신기능을 탑재한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미국, 캐나다 등 해외에 먼저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차별화된 크래프트 아이스(Craft Ice) 기능을 국내 최초로 탑재했다. 크래프트 아이스는 지름 약 50밀리미터(mm)의 구형 얼음이다.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쓰는 고객은 호텔 라운지나 대형 바 등에서 쓰이는 고급스러운 구형 얼음을 집에서 즐길 수 있다. 크래프트 아이스는 크고 천천히 녹기 때문에 칵테일, 위스키, 레모네이드, 아이스커피 등 시원한 음료를 집에서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주며 음료의 풍미를 더해준다. 하단 냉동칸에서 크래프트 아이스를, 상단 얼음 디스펜서에서 각얼음과 조각얼음을 각각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은 용도와 취향에 따라 얼음을 선택할 수 있다.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470~590만원이다. 윤경석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LG 오브제컬렉션의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과 함께 집에서도 품격 있는 구형 얼음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얼음정수기냉장고가 고객들에게 차별화
[FETV=유길연 기자] 포스코건설이 아파트 단지를 장식할 스틸아트 작품을 대학생들과 문래동 소공인 대상으로 공모전을 통해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스틸아트 디자인이 가능한 전국 대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포스코건설은 신진작가를 꿈꾸는 대학생에게 철을 소재로 하는 예술작품을 만드는 기회를 주고 문래동 소공인에게는 예술분야의 새로운 일감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신청 기간은 5일부터 내달 9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참가자들은 기한 내 더샵 브랜드에 걸맞은 스틸아트를 디자인해 제작도면 등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 2차심사를 통해 선정된 여섯 참가자는 문래동 소공인과 팀을 이뤄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해 스틸아트을 제작해야 한다. 포스코건설 인스타그램을 통한 인기투표와 사내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점에 300만원, 우수작 2점에 각 200만원, 장려작 3점에게는 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 6점과 포스아트 액자로 제작된 본선 진출작 18점은 서울시 강남 신사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에 2주간 전시된다. 수상작은 전시회가 끝나면 준공을
[FETV=유길연 기자] KT가 2021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수원KT위즈파크를 비롯한 전국 9곳의 야구장에 '콜체크인'을 통한 출입등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야구장 입장 시 수신자부담 번호로 전화를 걸어 3초 만에 출입 등록이 가능하다. 회신된 ‘등록완료’ 메시지를 검표원에게 보여주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QR코드와 달리 동시에 여러 사람이 입장 확인을 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수기명부와 달리 별도의 기록이 남지도 않아 보안성도 높다. 콜체크인은 전국 13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해 사용 중인 KT의 대한민국 대표 ‘코로나19 방역지원’ 서비스다. KT는 이 서비스를 야구장은 물론 다른 스포츠 구장에도 도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는 콜체크인 서비스를 국내 최대의 KT 통화망과 번호자원을 활용해 전국의 지자체 및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27만 회선이 개통됐고, 매일 70건 이상이 사용되고 있다. 이진형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1차장은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KT 콜체크인 서비스를 적용해 QR체크인보다 출입이 빠르고 사용법이 쉬워 야구팬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며 “올해 전체 9개 구단의 구장에
[FETV=유길연 기자] KT는 전기차로 야외 캠핑을 즐기며 KT의 각종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코(DIGICO) 캠핑’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월부터 일반인 대상 참가신청을 받는다. 디지코는 인공지능(AI), 빅테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고객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tal Platform Company)을 의미한다. KT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오크글램핑캠핑장에서 친환경 전기차를 이용한 디지코 캠핑 1차를 진행했다. 첫 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KT의 비대면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랜선야학’에 참여한 학생들과 가족들 중 10개 팀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AI 서빙로봇의 비대면 음식 제공 서비스를 체험하고, KT의 동영상서비스 ‘시즌(Seezn)’의 AI 큐레이션을 활용해 영화, 드라마, 예능 등을 추천받아 관람했다. 또 유명 쉐프 신효섭이 서울에서 진행한 ‘온라인라이브 쿠킹클래스’에 ‘KT 비즈미트(BIZ MEET)’ 영상 솔루션으로 참여해 저녁 요리를 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었다. KT 디지코 캠핑은 연말까지 이어지며, 2차 캠핑은 다음달
[FETV=유길연 기자] 우리카드는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 ISO 14001’ 인증은 기업의 경영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엄격하게 심사해 부여하는 환경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이다. 이번 인증 획득은 우리카드가 조직의 체계와 운영에 있어 환경경영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관련 규격 및 지침에 따라 환경 개선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카드는 친환경 경영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프로세스 구축에 힘써왔고,‘ISO 14001’ 인증을 통해 이 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한 요소인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그린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농협, 신협 등 상호금융(새마을금고 제외)은 앞으로 부동산·건설업에 총 대출의 50%를 넘는 규모의 대출을 제공할 수 없다. 금융위원회는 신용협동조합법 및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이달 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다. 작년 12월 금융위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이 참여한 상호금융 정책 협의회가 마련한 상호금융업권 건전성 규제 강화와 규제 차이 해소 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다. 이번 안의 시행으로 상호금융업이 부동산과 건설업에 제공한 대출액은 각각 총대출의 30%을 넘을 수 없다. 또 두 업종 합계액은 총대출의 50% 이하로 제한된다. 자기자본의 10%(총자산의 0.5%)를 초과하는 거액 여신에 대한 규제도 도입된다. 소수 차주의 부실에 따른 조합의 동반 부실화를 막기 위한 조치다. 거액 여신 규제는 3년의 유예 기간 이후 시행한다. 유동성 비율 규제도 시행된다. 상호금융은 잔존 만기 3개월 내 유동성 부채(예·적금, 차입금 등) 대비 유동성 자산(현금·예치금 등) 비율을 100% 이상 유지해야한다. 또 신협 조합 상환 준비금(예·적금 잔액의 10%)의 중앙회 의무 예치 금액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