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오세정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광수 회장 및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NH미래혁신리더’ 발대식을 개최했다. ‘NH미래혁신리더’는 농협금융의 미래와 변화·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 육성을 목표로, 2016년부터 농협금융 그룹의 젊은 직원 중심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는 혁신조직이다. 올해도 심층면접을 통해 각 자회사별 우수인재 25명을 제4기 NH미래혁신리더로 선발했다. 이날 김광수 회장과 혁신리더들은 ‘내가 생각하는 혁신’을 주제로 한 키워드를 제시하는 등 혁신에 대한 생각을 서로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제4기 NH미래혁신리더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혁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광수 회장은 혁신리더들에게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직원들이 모인 만큼 서로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열띤 토론을 통해 생각을 공유하기를 바란다”며 “매사에 긍정적 호기심으로 자신을 계발하는 혁신리더가 되기를 희망하며 혁신리더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FETV=오세정 기자] 미국 달러화 강세로 국내 외환보유액이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9년 5월말 외환보유액’을 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019억7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20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4월(-12억2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째 감소한 것으로 외환보유액은 작년 8월(4011억3000만달러) 이후 최소다. 달러화 강세에 유로화 등 기타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든 게 주요인이다. 지난달 말 주요 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출한 미국 달러화지수는 98.14로 전월보다 0.3% 올랐다. 달러가 유로화나 영국 파운드화 등에 비해 강세였다는 뜻이다. 미국 달러 대비 유로화는 0.5%,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는 각각 2.5%, 2.0% 약세였다. 엔화의 경우 달러화 대비 1.9% 강세였다. 외환보유액 가운데 유가증권(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자산유동화증권 등)은 3757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6억3000만달러 늘었다. 반면 예치금은 전월보다 36억7000만달러 줄어든 157억1000만달러였다. 한은 관계자는 “유가증권과 예치금은 모두 당국이 외화자산을 운
[FETV=오세정 기자]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이 일명 '남산 3억원' 사건과 관련한 의혹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아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자리를 두고 현 조용병 회장과 경쟁을 벌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은 4일 남산 3억원 사건 관련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등을 불구속 기소하고 위 전 은행장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위 전 은행장이 이 사건 관련 위증 혐의가 있다며 검찰에 수사를 권고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이 밝혀지지 않은 것이다. 이번 무혐의 처분으로 위 전 행장이 '법률 리스크'에서 벗어나 차기 회장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를 점하게 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위 전 은행장은 신한금융 계열사 인사에서 임기 3개월을 남기고 전격 경질돼 조 회장이 회장 연임에 강력한 경쟁자를 사전에 '정리'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었다. 당시 위 전 은행장은 인사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한금융의 주요 5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는 지주 회장 후보군으로 육성되는데 이번에 회장 후보군 5명 중 4명이 퇴출됐다"며 이런 인식을 은
[FETV=오세정 기자] 4일 원‧달러 환율이 1182.8원에 거래를 마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7원 오른 달러당 1182.8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여파로 전날 대비 3.0원 내린 달러당 1179.1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외국인 투자자의 증시 순매도와 위안화 약세 영향으로 반등해 오전 장중 달러당 1183원대로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역외를 중심으로 달러화 매도 주문이 나오면서 다시 달러당 1170원대로 하락했고 오후 들어서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멈추고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1991억원을 순매도했다. 호주중앙은행이 이날 기준금리를 1.5%에서 1.25%로 25%포인트 인하했지만 금리를 낮출 것이란 기대가 이미 충분히 반영돼 외환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외인 증시 매도와 위안화의 장중 약세에도 역외에서 달러화 매도가 나오면서 보합권에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96.0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
[FETV=오세정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오는 6월 20일 부산 문현금융로 부산은행 본점에서 주택금융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2019 주택금융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역모기지 및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의 공공의 역할(데보라 루카스 미국 MIT 경영전문대학 석좌교수) ▲금융안정·금융포용 관점에서 주택금융 정책방향의 설정(조만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최근 주택 및 주택금융 정책 트렌드(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실장) ▲부울경 주택시장 진단 및 향후 전망(서정렬 영산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강정규 동의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장, 이주현 월천 재테크 대표, 방송희 주택금융공사 연구위원이 2019년 주택시장의 현안과 전망에 대해 토론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6월 17일까지 공사 주택금융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주택금융 제도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 주택금융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주택시장 현안과 전망을 논의하고 주택금융 관련 지식을
[FETV=오세정 기자] BNK부산은행은 모바일에서 앱 설치 없이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웹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웹뱅킹’은 은행에서 제공하는 전용 앱을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기기에 내장된 웹브라우저를 통해 각종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부산은행 모바일웹뱅킹은 스마트기기에서 부산은행을 검색해 바로 접속할 수 있으며, 브라우저 인증서를 통해 OTP, 보안카드 등의 별도 보안매체 없이도 조회, 상품가입 등 각종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인증서의 유효기간도 3년으로 길어 매년 갱신, 등록해야 하는 불편도 덜 수 있다. 부산은행은 향후 PC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앱과의 시스템 연계를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 추가해 고객편의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한정욱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전용 앱, 보안프로그램 등 설치에 대한 고객 피로감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웹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만족 극대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FETV=오세정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성북50플러스센터와 은퇴금융관련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50플러스센터는 인생 1모작을 마친 50+세대(만 50~64세, 베이비부머/신노년 등으로 일컫는 중장년층)가 인생 후반기를 새롭게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협은행은 2017년부터 동작50플러스센터와 노원50플러스센터, 서대문50플러스센터와 은퇴금융관련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 농협은행 은퇴설계 브랜드 All100플랜의 자산관리, 재무설계 컨설팅, 은퇴관련 강의 및 체험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인태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순수 국내자본 은행으로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왔다”며 “100세 시대를 함께하는 라이프 파트너 은행으로서 따뜻한 은퇴금융을 지역사회 및 기관과 연계해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FETV=오세정 기자] 4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1170대로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2.5원 내린 달러당 1179.6원을 나타냈다. 미국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공식 발언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하게 내비쳤다. 불러드 총재는 3일(현지시간) 시카고 연설문에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2%)에 맞추도록 돕고 예상보다 급격한 경기둔화 시 일종의 보험(보호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연준이 조만간 정책금리를 하향 조정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낮출 수 있다는 기대는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약세 흐름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중국의 5월 차이신(財新)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과 같은 수준을 나타내면서 위안화와 원화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8원 급락하며 작년 12월 3일(10.5원 하락)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화웨이 제재에 따른 삼성전자의 반사이익을 고려해 외국인이 전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대규모
[FETV=오세정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금융 생명의 숲’ 조성사업 기금 전달식을 갖고,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지역의 인흥초등학교에 숲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허상만 사단법인 생명의 숲 이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우리금융 생명의 숲’ 조성사업은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지역의 인흥초등학교에 숲을 조성해 산불로 인해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구하고, 아이들이 푸른 자연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우리금융그룹, 사단법인 생명의 숲, 학교 구성원은 지역 향토수종, 산불피해 저감수종을 중심으로 조성계획을 수립해 11월 ‘우리금융 생명의 숲’을 완공할 계획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져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FETV=오세정 기자] KEB하나은행은 지난 3일 컬쳐뱅크 광화문역지점에서 ‘은퇴설계콘서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은퇴설계 콘서트는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행복한 인생 설계를 위한 월급 활용방법에 이어 최신 부동산 트렌드 정보 등이 다뤄졌다. 1부에서는 KEB하나은행 은퇴설계센터 전문가가 ‘위풍당당 월급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소비 패턴에 따른 필요 노후생활비와 은퇴자금 마련 법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2부는 ‘2019 부동산 트렌드’를 주제로 부동산 재테크 전략과 공적연금 및 개인연금을 활용한 연금설계 활용법이 소개됐으며, 3부에서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복합문화 공간인 컬쳐뱅크를 활용해 지역고객을 찾아가 지역별 컬쳐뱅크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은퇴설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2회 은퇴설계 콘서트는 오는 18일 여성고객을 위한 ‘그녀들의 행복한 인생레시피’를 주제로 컬쳐뱅크 잠실레이크팰리스지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차주필 KEB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급속한 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른 은퇴준비에 변화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은퇴설계를 통해 손님의 평생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