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7~28일 오산시청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자 65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알아야 할 위생관련 규정과 정보 교육,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 및 식품의 안전성을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영업자의 노무관리, 식품위생법 해설, 식품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에 대한 내용의 교육이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어린이 기호식품, 고열량저영양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음식점 위생등급제 실시에 대한 교육 및 홍보도 이뤄졌다. 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 1월 8일부터 시행중인 재난배상책임보험 가입의무에 대한 홍보도 했다.
대구시는 다음달 6일부터 19일까지 하절기 다중이용시설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점검·단속 및 식중독예방 홍보 활동을 함께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하절기 행락철을 맞아 다중이용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도로휴게소와 놀이공원 등 11개소에서 영업 중인 식품취급업소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존기준 준수 여부, 무표시제품 사용,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영업자 준수사항이행 등이다. 시는 이번 단속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동시에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상승이 예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외품 모기‧진드기 등 기피제에 대한 안전성‧유효성을 재평가한 결과, 강화된 유효성 기준에 미흡하거나 안전성을 입증할 만한 자료가 부족한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신규 품목 허가를 제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모기‧진드기에 대한 기피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디에틸톨루아미드’가 함유된 89개 품목, ‘이카리딘’이 함유된 57개 품목, ‘파라멘탄-3,8-디올’이 함유된 2개 품목은 시판허가가 유지된다. 다만, 해당 제품들에 대한 효력평가 결과와 국외 사용 현황 등을 토대로 해당 제품은 ‘4~5시간’의 기피효과가 있으므로 이 시간 동안에 추가로 사용하지 않도록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은 29일 산골한우명품관, 춘향골할매추어탕, 천하장사&참숯훈제오리 둥 관내 외식업체 3곳과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식사쿠폰을 제공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업체는 올해 말까지 매달 무료식사권 110개를 저소득층 가정에 지원하게 된다. 동은 지난 2014년부터 관내 식당들과 협약을 맺고‘따뜻한 밥 한끼 함께하는 이웃’ 사업을 실시해 어려운 이웃에 무료식사권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에 참가한 업체 대표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무료식사권을 제공하는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 유전자변형(GMO) 대두나 옥수수가 미량으로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라면 제품에서 유전자변형 대두와 옥수수가 검출된 경위를 조사한 결과, 면의 원료가 되는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 유전자변형 대두나 옥수수가 미량으로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유전자변형 대두와 옥수수의 혼입 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라면 면의 원료가 되는 밀에 대해 수입 국가별로 실시했다. 미국·호주·캐나다에서 수입된 밀과 밀가루 총 8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미국산 밀과 밀가루에서 안전성 심사를 거쳐 식용으로 승인된 유전자변형 대두 또는 옥수수가 17건 검출됐다. 미국
중국 견과류 시장이 연평균 13%의 성장세를 보이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견과류는 당뇨병 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 뇌세포 활성화, 시력 증강 등 여러 방면에서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웰빙 음식을 찾게 됐으며, 웰빙식품으로 인정받은 견과류의 수요도 증가한 것이다. 2016년 중국식품공업협회에서는 첫 ‘9.17 견과류 건강일’을 제정해 하루에 견과류 한 줌씩을 먹으면 건강해진다고 권고했다. 견과류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특히 노인, 어린이, 임산부 등 풍부한 영양공급을 필요로 하는 계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 중국 알리바바 플랫폼에서 판매된 10대 농산품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소비자들이 의약품 표시 정보를 더욱 쉽게 알 수 있도록 일반의약품의 ‘주표시면’과 ‘정보표시면’으로 구분하여 기재할 것이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소비자들이 제품에 표시된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의약품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복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개정안은 ▲일반의약품 외부 용기·포장의 ‘주표시면’과 ‘정보표시면’ 구분 기재 ▲의약품 전성분 표시방법 신설 ▲가독성 향상을 위한 표시사항 활자크기 확대 권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일반의약품 용기·포장은 소비자가 의약품을 구매할 때 필요한 정보를 담는 ‘주표
경기도가 육류 소비가 늘어나는 행락철을 맞아 21일부터 28일까지 부정·불량 축산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에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11개 수사센터, 24개 단속반 72명이 투입돼 축산물 가공.판매업체 가운데 규모가 크고 매출액이 높은 식육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체 440개소와 도축업 19개소를 점검한다. 경기도에는 식육가공업 1,096개소, 식육포장처리업 1,431개소, 식육판매업 1만1,073개소가 있다.경기도 특사경은 도 전역을 안양, 수원, 용인, 여주, 의정부 등 11개 센터 권역으로 나눠 일제 단속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단할 방침이다.점검대상은 ▲원산지를 거짓표시하거나 혼동할 우
농촌진흥청이 안정적인 콩∙수수 생산을 위한 종자소독 방법을 소개했다. 파종 전 종자 소독은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병이나 생육 후 발생하는 병을 미리 예방하고, 종자 발아율도 높일 수 있다. 반면, 종자 소독을 하지 않으면 건전한 종자라 하더라도 병원균에 오염돼 발아율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종자 소독시 소독하지 않은 종자에 비해 발아율이 콩은 약 7.3%, 수수는 8%가 늘었다. 병원균에 감염된 종자는 색과 모양이 변하는 등의 뚜렷한 특징이 있으면 선별할 수 있다. 그러나 외관상 구분이 힘든 경우가 많아 종자 전체를 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파종 전 콩 종자 소독 방법은 종자에 가루 약제를 묻히는 분 처리를 한다. 종
전남 순천시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어린이집∙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웰빙푸드 블루베리 수확체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블루베리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 눈 건강에 좋은 식품이다. 타임즈에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되면서 국내 소비량 증가에 따른 재배면적 또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순천시 산지원예체험장은 지난 3월 매실, 단감, 대봉을 도시민에게 분양하여 수확 시기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도 포도 수확체험, 신소득작물 실증재배, ICT 병해충 방제시스템 시범, 농업인 대상 현장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블루베리 수확을 직접 체험하면서 수확의 기쁨뿐 아니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