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1815원 → 2104원 작년과 올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 주식 1개씩을 보유했다면 받았을 '1분기 배당금'이다. 대형 금융지주 투자자들이 배당수익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금융지주들이 당기순이익 감소에도 일제히 주주환원 정책을 자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치열한 '배당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금융권에 '분기배당' 개념이 들어선 지 채 3년도 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례없는 풍경이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회사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당장 내가 얼마를 돌려받을 수 있을지'로 변화하는 데다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이 더해지자 금융지주들이 주주 마음 잡기에 나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1~3월) 실적발표를 하면서 주주환원 정책을 함께 내놓았다. 핵심 계열사인 은행에서만 홍콩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충당부채로 조 단위 충당금 적립이 예고된 터라 이들 금융지주가 공언할 주주환원책에 관심이 쏠렸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이 ELS 관련 충당금으로 8620억원을 쌓은 탓에 전년보다 30.5% 줄어든 1조491억원 순익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
[FETV=박제성 기자] 20여년만에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를 선보인 금호건설이 10일 1사(社)1촌(村) 상호결연을 맺은 충북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금호건설 임직원 40여명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사곡리 마을 농가를 찾아 농사일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임직원들은 모내기를 앞둔 농가에 모판 나르기부터 모심기 등의 작업을 도왔고 고추, 콩, 인삼밭 등에 일손을 보태며 모처럼 사곡리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금호건설과 사곡리마을의 인연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상호결연 11주년을 맞은 현재에도 금호건설 임직원들은 자발적 참여하에 매년 농번기인 5월과 10월 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돕고 있다.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곡리마을 농가를 지원해 주기 위해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쌀을 구매, 금호건설 임직원에게 판매한다. 판매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아동 후원 및 재난구호 지원금으로 지급하는 ‘DOVE’s 캠페인’에 활용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건설사의 장점을 살려 외벽 균열 보수, 낡은 도배지 및 장판지 교체, 이동식 간이 화장실 신설 등 사곡리마을
[FETV=박지수 기자] 미식 플랫폼 블루스트리트는 공릉동 도깨비시장 맛집 ‘만두장성’ 물만두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만두장성은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맛집으로, 18년 이상 경력을 자랑하는 만두 달인이 운영하는 곳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물만두는 촉촉한 만두피를 비롯해 국내산 돼지고기와 부추, 두부 등 다양한 식재료를 배합해 만두소를 채웠다. 만두장성의 물만두는 B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한신공영은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2공구(계약금액 677억)’ 현장 신축공사수주를 9일 공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신공영은 지난 3월 천안눈들건널목공사(계약금액 331억), 4월 임계동해도로(계약금액 701억원) 수주에 이어 연이은 공공공사 수주 승전보를 올렸다. 또한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B노선(용산~상봉) 노반신설 기타공사’의 2공구의 개찰 결과 투찰 균형가격(추정가격 2825억원)에 가장 근접한 입찰금액을 써내면서 금액심사 대상 1순위를 차지,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이러한 행보는 주택 분양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는 전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한신공영은 이러한 전략을 통해 공공공사 및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더욱 강화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신공영의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신공영은 2023년 말 누적 수주잔고는 약 5조 6천억원을 기록 중이며 이중 공공공사 수주잔고가 1조2000억원대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이번 수주 등으로 공공공사 수주잔고는 1조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최근
[FETV=장명희 기자] 대한민국 대표 짬뽕 브랜드 ‘이비가짬뽕’가 인도네시아 진출 기념으로 진행한 ‘왕갈비짬뽕 먹고 발리가자’ 이벤트 1등 당첨자를 초대해 경품 증정식을 진행했다. 본 이벤트는 등(1명)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발리 여행 상품, 2등(20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스테이인터뷰 국내 숙박권, 3등 1,500명에게는 1만원 상당 이비가짬뽕 모바일 식사권이 지급됐다. 또한 꽝 없는 이벤트로 진행되어 참여한 전원에게는 식사금액할인권이 제공되었다. 이비가짬뽕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축하해주고, 이번 이벤트에 참여해준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이비가짬뽕을 찾아주는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상호 소통하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비가짬뽕은 2011년에 시작한 외식 브랜드로써, 인도네시아 ‘보가그룹(Boga Group)’과 할랄을 기준으로 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지난 3월 자카르타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인도네시아에 추가 5호점까지 오픈을 준비 중에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동남아시아, 미주 지역 등으로 확장하는 비전을 실현해가고 있다.
[FETV=김창수 기자] 자동차업계에 모터스포츠 열풍이 거세다. 완성차 기업과 부품사들은 경주대회를 개최, 참가하거나 후원을 통해 펀(fun)드라이빙 이미지를 심는 한편 제품 성능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기술력 고양과 더불어 모터스포츠 육성에 나선 자동차업계의 이러한 행보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1,12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단일기종(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2024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기반 대회 ‘eN1 클래스’를 첫 선보였다. eN1 클래스에는 아이오닉5 N 기반 국내 최초 원메이크 EV 레이스 카 ‘아이오닉5 eN1 컵카’ 총 6대가 투입돼 관심이 집중됐다. 안전과 경량화를 최우선으로 설계된 아이오닉5 eN1 컵카는 전용 레이스 부품(파츠)를 적용, 더 빠른 코너링 스피드와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공력 성능을 강화한 외관과 증폭된 NAS+(N Active Sound Plus)를 통해 팀별로 개성 있는 가상 엔진 사운드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경기 재미를 더하기 위해 가상 기어 변속 ‘N e-시프트(Shift)’를 레이스에 활
[FETV=박제성 기자] 한화 ‘스페이스 허브’와 KAIST(카이스트)가 공동 개발한 경험형 우주 교육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이 ‘지구의 미래를 위한 우주 기술’을 주제로 3기 교육을 시작한다. 우주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판 NASA 우주학교’를 운영해 우수 인재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대한민국 우주산업 경쟁력을 키운다는 취지다. 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오는 6월 7일까지 ‘우주의 조약돌’ 3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우주 계열사들의 역량을 한 데 모은 한화 우주사업 협의체다. ‘우주의 조약돌’은 우주에 관심 있는 중학교 1,2학년 학생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1기와 2기는 각각 달 탐사, 화성 탐사를 주제로 진행했다. 3기 지원자는 ‘지구의 미래를 위한 우주기술’을 주제로 한 에세이(1차 전형) 심사와 면접(2차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참가 희망자는 한화 스페이스 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3기 학생들은 7월 우주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개월 간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4년 한국 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부문 조사에서 14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미래에셋생명 콜센터는 ▲수신 여건 ▲맞이 인사 ▲상담 태도 ▲업무 처리 ▲종료 태도 등 5개 평가 항목 모두 업계 평균 이상의 점수를 획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디지털 기반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통해 고품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변액보험, 연금보험 등에 대한 ‘전문 상담사 연결 서비스’와 만 60세 초과 고령자를 위한 ‘바로 연결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방문 없이 대면 상담이 가능한 ‘모바일 화상 상담 서비스’, 스마트폰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동응답시스템(ARS) 서비스’도 도입했다. 홍혜진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상담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SKC의 친환경 소재사업 투자사 SK리비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생분해 소재(PBAT) 생산공장 건설에 본격 착수했다. SK리비오는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이퐁시 경제특구에서 PBAT 소재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철 SKC 사장과 양호진 SK리비오 대표 등 SKC 관계자, 최영삼 주베트남대한민국 대사, 베트남 쩡 루 꽝 부총리와 하이퐁시 레 띠엔 저우 당서기 등 현지 정부 관계자를 포함해 250여 명이 참석했다. SK리비오는 SKC가 고강도 PBAT 소재 사업을 위해 종합식품기업 대상과 지난 2022년 설립한 합작사다. SKC는 앞서 2020년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고강도 PBAT 기술을 도입한 후 꾸준한 연구개발(R&D)로 기술을 고도화 하며 상업화를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1단계로 약 1억 달러를 투자하는 SK리비오의 베트남 PBAT 생산시설은 연면적 2만2389㎡ 규모로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인 7만톤의 연간 생산능력을 보유할 예정이다. 2025년 3분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리비오는 추가 증설이 가능한 부지도 미리 확보해 향후 글로벌 확장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썩는 플라스틱’인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가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 50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104억원)보다 5배 가까이 급증했다. 80만명의 신규 고객이 몰리며 영업 저변이 확대된 가운데, 여수신 모두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간 것이 주효했다. 1분기 말 수신잔액은 23조9700억원, 여신잔액은 14조7600억원으로 직전 분기 수신잔액 19조700억원, 여신잔액 13조8400억원과 비교해 각각 25.7%, 6.6% 증가했다. 고객 저변 확대로 케이뱅크의 올 1분기 이자이익은 135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1029억원과 비교해 31.9%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81억원 대비 2배 가까이 불었다. 비이자이익은 증권사 계좌 개설(NH투자·미래에셋·삼성·KB·한국투자·하나)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한 점과 운용 수익 확대 등이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반면 담보대출 비중 확대와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으로 올 1분기 충당금 적립액은 4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02억원과 비교해 19.7% 줄며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1분기 영업이익경비율(C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