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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세계푸드, 연어로 수산물 가정간편식 공략

2023년 1000억원 매출 목표, '보노보노' 수산물 HMR 리딩 브랜드로 육성

 

[FETV=최순정 기자] 신세계푸드가 2023년까지 10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수산물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22일 노르웨이 수산기업 리로이(LEROY)와 '보노보노 마리네이드 연어스테이크' 신제품 4종을 출시하고 수산물 가정간편식(HMR)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리로이는 세계 2위 연어 업체로 노르웨이에서 기른 연어를 유럽 내 9개 공장에서 가공해 8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신제품 개발을 위해 신세계푸드는 소스 배합 기술을, 리로이는 프랑스에 설치된 가공 인프라를 각각 제공했다.

 

신제품은 프리미엄 노르웨이산 연어에 4가지 소스를 적용해 취향에 따라 즐기기 좋고,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데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신세계푸드는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수산물 HMR 사업을 확대해 2023년까지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선 내년까지 연어 가공제품 라인업을 늘려 현재 300억원 수준인 연어 매출을 400억원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신세계푸드의 외식매장에 연어 메뉴를 선보여 시너지를 꾀할 방침이다.

 

또 2021년까지 이천공장에 연어 가공 설비를 추가하고 신세계그룹 유통망과 외부 유통망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3년에는 전국 공급망을 구축하고 연어 이외 수산물의 가공과 유통을 통해 '보노보노'를 수산물 HMR 리딩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종합 식품 브랜드 '올반', 서양식 HMR '베누', 수산물 HMR '보노보노' 등 분야별 HMR 라인업을 적극 육성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