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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학창시절 서울대 진학 꿈꿨던 모범생... 집안 기울어 배우 길 걸어 ‘몰랐었네’

[FETV(푸드경제TV)=이재원 기자] 배우 신성일이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신성일이 출연했다.

 

올해 데뷔 57년을 맞은 신성일은 500편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전성기 그가 출연했던 영화는 대부분 흥행했고 주제가도 덩달아 히트곡이 됐다.

 

‘맨발의 청춘’ ‘하숙생’ ‘동백아가씨’ ‘별들의 고향’과 같은 곡이 그런 노래들이다. 고응호 영화감독은 “흑백 시절 청춘 영화로는 신성일씨 따라갈 사람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모범생이었던 신성일은 서울대 진학을 꿈꿨다. 그러나 집안이 기울어 도망치듯 올라온 서울에서 신상옥 감독 눈에 들어 배우의 길을 걷게 됐다.

 

지원자들의 인파에 밀려 원서도 못 내고 돌아갈 뻔했지만 신 감독이 그의 비범한 외모와 끼를 알아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후 신성일은 단번에 톱스타로 부상해 1972년에만 무려 42편의 영화 주연을 맡아 히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