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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롯데 계열사 대표들 “현장에 답이 있다” 한 목소리

이원준 부회장 “백화점·마트·하이마트 대표 등 현장경영 가속도 필요” 주문
영업점포 방문·신규사업 현안 챙기기·기관 투자자 전략 설명 등 적극 활동

[FETV(푸드경제TV)=문정태 기자] 롯데그룹의 유통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원준 부회장이 중국발 사드 사태로 인한 실적부진과 최근 롯데그룹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유통 계열사 대표들에게 현장경영을 강조하고 나섰다.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현장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함과 동시에 내/외부 이해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적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라는 것이다.

 

먼저, 롯데백화점 강희태 대표는 취임 직후부터 현장 경영을 중시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월 초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평창과 강릉에 운영 중인 ‘올림픽 스토어’를 방문했다.

 

그는 설 연휴도 반납하고 직원들과 1박 2일 동안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한 데 이어 롯데쇼핑의 수장으로, 기관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현재 각 사업부의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마트 김종인 대표 역시 현장 경영에 답이 있다고 판단 중이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날을 현장 근무의 날로 정해 직원들이 현장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MD(상품기획자)들도 주3일 이상 파트너사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신규 행사 유치 및 매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이동우 대표는 매주 5~6곳 매장을 찾아 고객접점에 있는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영업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바꿔가고 있다. 특히, 다수 직원들의 프리미엄상품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프리미엄 상품 소싱을 크게 늘리고 각 매장별로 지역특성에 맞는 MD구성을 대폭 확대했다.

 

롯데슈퍼 강종현 대표의 경우 롯데슈퍼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매장 구성 방안을 모색한뒤 상권 특화 매장인 뉴컨셉트 리뉴얼 매장을 통해 기존 매장 대비 4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롭스 선우영 신임대표는100호점 개점 앞두고 업계 현황파악하고 고객들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수시로 매장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밖에 세븐일레븐 정승인 대표는 평창올림픽 기간 중 강원도 지역 30여개 점포를 찾아 현황을 직접 챙기는 등 강행군을 가졌다.

 

롯데그룹 유통부문 이원준 부회장은 “활발한 현장경영을 통한 책임 경영으로 롯데가 겪고 난국을 해결해 나가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며 “특히, 계열사들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유통부문의 조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