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 구름조금동두천 21.1℃
  • 구름조금강릉 25.1℃
  • 구름많음서울 21.7℃
  • 구름많음대전 22.7℃
  • 구름조금대구 24.1℃
  • 맑음울산 24.4℃
  • 구름조금광주 22.5℃
  • 맑음부산 23.0℃
  • 흐림고창 ℃
  • 맑음제주 22.6℃
  • 구름조금강화 20.6℃
  • 구름조금보은 21.4℃
  • 맑음금산 23.2℃
  • 구름많음강진군 24.0℃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1.8℃
기상청 제공


건설·부동산


국토부, 안산장상 공공택지 지정…1만4000여가구 규모

 

[FETV=조성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경기도 안산 장상지구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의 ‘수도권 30만호 계획’ 중 19곳 총 21만호 지구 지정이 완료됐으며 특히 신도시 5곳 중 4곳이 완료됐다.

 

안산장상 지구는 LH와 경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국토부는 안산장상 지구내 신안산성 개통(2024년)에 따른 역사신설과 장하로 확장(2→4차로), 수리산과 안산천을 연계한 녹지축 확보 등 교통이 편리한 친환경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안선선 신설역사는 지상 1층에는 환승시설, 지하 2층은 환승주차장으로 입체화하고 판매‧숙박컨벤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영동고속도로로 분절된 지구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장하로를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고 시가지 연계를 위해 국도 42호선 일부구간을 입체화할 방침이다.

 

신설역사 중심 보행중심축 인근에는 복합커뮤니티시설 등 생활 SOC와 유치원 등을 배치해 출퇴근 시 도보로 자녀의 등‧하원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산천 등 하천 주변에 공원‧녹지를 배치해 수리산 녹지축을 지구내로 연결하고 지구내 KTX 선로 상부를 덮어 주민 참여형 선형공원으로 조성한다.

 

지구 인근에 위치한 서울예대 등과 연계해 학생과 예술가의 다양한 예술활동을 위한 공연‧전시‧체험‧행사공간인 ‘그린 아트 웨이(Green Art Way)’와 안선읍성, 안산객사 등 지역 역사를 담은 역사테마거리 등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수도권 30만호 계획 중 21만호가 지구지정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지구들도 상반기 내 지구지정을 완료하는 등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지정이 완료된 지구들은 지구계획 수립과정에서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구체화 시키겠다”면서 “원주민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정당보상을 받고 재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