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반도건설이 자체분양 중심의 사업 경쟁력과 주요 사업장의 양호한 분양 성과를 바탕으로 신용등급을 직전과 동일한 ‘A3+’로 유지했다. 다만 대규모 자체사업 확대에 따른 차입 증가와 현금흐름 변동성은 부담 요인으로 지적되며 향후 분양대금 회수와 유동성 관리 능력이 등급 안정성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자체분양 중심 포트폴리오…분양 성과로 등급 방어 반도건설은 최근 5년간 매출에서 분양수익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택 중심 사업 구조를 유지해 왔다. 주택·건축 부문이 매출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주택 경기 변동에 대한 민감도는 높은 편이지만 자체분양 사업을 통한 수익성 확보 능력이 신용도 방어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과거 화성 동탄 사업장 준공 이후 매출 규모가 축소됐으나 평택 고덕과 신경주역세권 등 신규 자체사업이 본격화되며 외형은 빠르게 회복됐다. 2022~2023년에는 연평균 1조원대 초반 매출을 기록했지만 도급사업장 준공이 집중된 이후 2024년과 2025년 상반기에는 매출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중단기적으로는 대형 자체사업장의 준공과 부동산 경기 불확실성으로 매출 감소 압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분양총액 1조
[FETV=박원일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30일 경기 남양주진접2 지구에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을 포함한 468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구리갈매역세권과 김포고촌2 지구가 공고를 냈다. 공급 물량은 남양주진접2지구 B1(공공분양 260가구)·A3(신혼희망타운 208가구)블록 총 468가구, 구리갈매역세권 A4블록 561가구(공공분양 251가구·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310가구), 김포고촌2 A1(공공분양)블록 262가구다. 공공분양과 신혼희망타운,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가 포함됐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 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는 6년간 임대로 저렴하게 거주한 뒤 분양을 선택할 수 있는 유형이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남양주진접2 B1블록 공공분양은 전용면적 74㎡ 평균 4억8000만원대, 84㎡ 평균 5억5000만원대다. A3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전용 55㎡가 평균 3억8000만원대에 책정됐다. 구리갈매역세권 A4블록 공공분양은 전용 59㎡ 기준 평균 5억원대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전매 제한(3년) 규제를 받는다. 청약 접수는 내년 1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24일 울산광역시 남구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은 2개 단지, 총 6개 동,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전용 84~176㎡ 아파트 631가구, 전용 84㎡ 오피스텔 122실,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날(29일) 특별공급, 이날 1순위, 31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내년 1월 19일~21일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울산 남구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 문턱이 낮아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 수요의 관심도 높다.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울산광역시 및 부산·경남 거주자라면 주택 유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전용 84㎡ 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 전용 168~176㎡ 타입은 추첨제 100%로 공급된다. 거주의무 기간이 없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제한은 6개월로 빠르게 전매가 가능하다. 신흥 고급 주거단지 떠오른 야음동, 생활·자연·교육 등 인프라 두루 갖춘 입지를 자랑한다. 야음동 일대에는 총 7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 중 힐스테이
[FETV=박원일 기자] 두산건설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제8-1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남강댐(Ⅰ)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사업 시설공사(1공구)’를 연이어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 제8-1공구’는 경북 김천에서 경남 거제까지 총연장 174.6km, 총사업비 7조97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고속철도 건설사업이다. 두산건설은 지난 29일 수주한 이번 사업에서 경남 고성군 일원을 통과하는 구간의 시공을 맡는다. 해당 노선은 설계속도 250km/h의 고속철도로 전 구간 개통 시 서울~거제 이동 시간이 약 2시간 30분대로 단축돼 남부권 철도 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8-1공구는 총연장 12.28km 중 11.28km(3개소)가 터널로 구성된 고난도 공사다. 두산건설은 경부고속철도, 호남고속철도, 수서~평택 SRT 등 다수의 고속철도 시공 경험과 축적된 터널 공사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 수행에 나설 계획이다. 총공사금액은 2612억원이며 이 중 두산건설 수주금액은 2089억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2개월이다. 두산건설은 지난 26일 한국수자
[FETV=박원일 기자] 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은 30일 오후 3시 계룡건설 사옥에서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계룡건설 회장)에 철인3종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올해 초 5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은 두 번째 장학금 전달이다. 이번 장학금은 계룡장학재단을 통해 철인3종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사용될 예정으로 종목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근 감독은 “창단 이후 과분한 성원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전국체전 종합 우승이라는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철인3종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은 2024년 1월 창단된 전국 유일의 기업 남자 철인3종 팀으로 지난 10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 종목을 석권,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계룡건설 철인3종 선수단은 앞으로도 모범적인 팀 운영과 성실한 훈련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대한민국 철인3종 발전에 기여하는 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30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한국주택환경연구원에서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 3기 최우수 수료생에 대한 창업 지원 차량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희망드림빌더 3기 우수 수료생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영중 집으로가는길 대표, 이정현 한국주택환경연구원 대표, 이동훈 HDC현대산업개발 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3기 수료생 가운데 최우수 수료생 1명을 선정해 주거보수용 창업 차량을 지원하며 의미를 더했다. 최우수 수료생은 성실도, 창업 의지, 전문성, 협동심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창업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받았다. HDC 심포니 희망드림빌더는 보호 종료 이후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HDC현대산업개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약 2600명의 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보호조치가 종료되는 가운데 희망드림빌더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건설기술 교육과 현장 경험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보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2기에는 총 48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수료하고